미국, 구제금융 내년 10월까지 연장

입력 2009-12-1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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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금융위기 수습을 위해 시행해온 7천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민주당 지도부에 보낸 서한에서 올해말 종료되는 구제금융프로그램을 내년 10월 3일까지 연장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통보했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금융시스템에 충격이 닥칠 경우 지금까지 이뤄온 경제회복이 손상될 수 있다"며 구제금융 연장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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