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변을 돌아보면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한 데도 나이 때문에 일자리를 좀처럼 얻지 못하는 고령자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갖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발휘해 새로운 인생을 펼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능숙한 손놀림으로 해산물을 손질하는 솜씨가 젊은이 못지 않습니다.
한바구니 가득 담겨있던 해산물은 어느새 먹기 좋게 다듬어져 주방으로 건내집니다.
20년전 무역회사를 경영하던 김융성씨.
IMF이후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일본으로 건너가 선술집을 10년 넘게 해오다 집안사정으로 한국에 급하게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아파트 경비원 자리도 여의치 않아 고민해오다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찾았습니다.
곧바로 서울 상도동의 한 칼국수집에 김융성씨는 물론 아내인 백선희씨도 함께 취업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처음에는 허드렛일을 했지만 오랫동안 운영해온 선술집 경험을 인정받아 이제는 주방일까지 넘나들 정도가 됐습니다.
<인터뷰-김융성 고령재취업자>
"주인보다 먼저 생각해 말하기전에 조언을 해주니 많이 좋아한다..덕분에 나도 신나고, 고령자임에도 신나는 근로생활을 할 수 있다."
김씨는 나이가 많다고 주저하지 말고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에 나서라고 조언합니다.
서울시는 고령자를 위한 취업박람회는 물론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프로그램도 계속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인터뷰-이계헌 서울시 일자리지원담당관>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은 취업에 대한 두려움이 굉장히 많다..일자리플러스센터는 1년 365일 열려있는 만큼 언제든지 방문하면 전문 상담사들이 1:1 맞춤으로 취업에 대한 안내를 해드릴 것"
<스탠딩-이준호 기자>
경기침체로 일자리를 잃은 고령자들이 풍부한 사회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생2막을 향해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한 데도 나이 때문에 일자리를 좀처럼 얻지 못하는 고령자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갖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발휘해 새로운 인생을 펼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능숙한 손놀림으로 해산물을 손질하는 솜씨가 젊은이 못지 않습니다.
한바구니 가득 담겨있던 해산물은 어느새 먹기 좋게 다듬어져 주방으로 건내집니다.
20년전 무역회사를 경영하던 김융성씨.
IMF이후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일본으로 건너가 선술집을 10년 넘게 해오다 집안사정으로 한국에 급하게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아파트 경비원 자리도 여의치 않아 고민해오다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찾았습니다.
곧바로 서울 상도동의 한 칼국수집에 김융성씨는 물론 아내인 백선희씨도 함께 취업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처음에는 허드렛일을 했지만 오랫동안 운영해온 선술집 경험을 인정받아 이제는 주방일까지 넘나들 정도가 됐습니다.
<인터뷰-김융성 고령재취업자>
"주인보다 먼저 생각해 말하기전에 조언을 해주니 많이 좋아한다..덕분에 나도 신나고, 고령자임에도 신나는 근로생활을 할 수 있다."
김씨는 나이가 많다고 주저하지 말고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에 나서라고 조언합니다.
서울시는 고령자를 위한 취업박람회는 물론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프로그램도 계속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인터뷰-이계헌 서울시 일자리지원담당관>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은 취업에 대한 두려움이 굉장히 많다..일자리플러스센터는 1년 365일 열려있는 만큼 언제든지 방문하면 전문 상담사들이 1:1 맞춤으로 취업에 대한 안내를 해드릴 것"
<스탠딩-이준호 기자>
경기침체로 일자리를 잃은 고령자들이 풍부한 사회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생2막을 향해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