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 김황식 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갖고 한미 FTA 재협상 논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민주당 내 일부 의원들은 독소조항을 제거하기 위해 한미 FTA 재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은 "FTA 재협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맞서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남북정상회담 및 북한 급변사태에 대한 대비책, 북한의 3차 핵실험 가능성, 한.EU FTA 체결에 따른 국내 산업 피해대책 등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