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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눈물, 설경구와 결혼 루머 시달리다 병원 갔더니…

입력 2014-06-29 13:21  


배우 송윤아가 심경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송윤아는 29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설경구와의 결혼 후 루머에 시달리며 힘들었던 속내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윤아는 `내가 큰 사건을, 폭탄을 맞고 살았지 않냐`라고 말문을 연 후 `관절, 무릎, 발 복숭아 뼈, 모두 관절이 새카매졌었다. 사람들이 놀라고, 스스로는 사우나 가기도 부끄러울 정도였다. 병원에 가니 혈이 막혀있다는 진단을 받고 지금은 많이 회복됐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송윤아는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삶을 산 여자가 돼버렸다. 그런 사람으로 살면 안 되는 거지 않냐. 내가 그렇게 돼버렸더라. 이런 걸 내가 담고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라며 말하는 도중 눈물을 터트렸다.

또 송윤아는 `아들한게 엄마가 절대 그런 엄마가 아니라는 걸 확인시켜주고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송윤아 눈물에 누리꾼들은 "송윤아 눈물, 아이 엄마로서 이해간다" , "송윤아 눈물, 얼마나 시달렸으면 관절이…" , "송윤아 눈물 흘리지 마세요. 이제 행복 하셨으면 합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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