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IT융합 제품 등 신기술이 '한눈에'…월드IT쇼가 온다

입력 2014-08-28 07:00  

IT 트렌드

미래부 주최·한경 등 주관
10월20일 부산 벡스코서
ITU전권회의 함께 열려
193개국 ICT 장·차관 등 참석

사물인터넷·웨어러블 기기
체험 테마관도 선보여



[ 김보영 기자 ]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IT쇼(WIS) 2014’ 개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ICT와 관련된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이 행사는 올해 최초로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와 동시에 열려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무역협회(KITA)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경제신문 전자신문 등이 주관한다.

○ITU 전권회의와 함께 개최

올해로 8회째를 맞는 WIS는 오는 10월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통상 서울에서 열리는 이 행사가 부산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CT 올림픽’이라 불리는 ITU 전권회의와 함께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ITU 전권회의는 전파 정보보안 인터넷 등 다양한 정보통신 분야 현안을 논의하는 ICT 분야 세계 최대 콘퍼런스다. 올림픽처럼 4년마다 열린다.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20년 만이다.

올해 ITU 전권회의는 10월20일부터 11월7일까지 3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193개국에서 ICT 분야 장·차관급 인사와 국제기구 수장 등 30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전권회의를 통해 ICT 인프라 강국을 넘어 글로벌 의제를 주도하는 ICT 주도국가로 발돋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국내 첨단기술과 서비스,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글로벌 ICT 정책과 전략 설정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2014 ITU 전권회의와 함께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행사로는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모바일360 부산’도 개최된다. 최신 3차원(3D)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3D페어’, ‘IT엑스포 부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IoT·웨어러블 등 집중 소개

이번 행사는 모바일과 네트워크 기반산업의 확산,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신기술의 발달로 급변하는 국내외 ICT 트렌드를 담아낼 예정이다. 전시 품목은 △모바일·커뮤니케이션·방송 △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정보기술(IT)서비스 △소프트웨어·디지털콘텐츠 △IT융합 △전자산업 등이다.

특히 IT융합 분야에서는 자동차 배 교통 건설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IT가 접목되는 사례를 소개한다. 전시장은 각 나라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국가관 외에도 빅데이터·클라우드 테마관, 통신장비 테마관, 정보보안 테마관 등으로 세분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카, 웨어러블 기기와 인터넷사물지능 테마관도 함께 선보인다.

해외 주요 통신사와 ICT 분야 고객사를 초청, WIS 참가기업과 1 대 1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해외파트너사 초청 1 대 1 비즈니스 상담회’는 국내 유망 ICT 기업이 해외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다. 지난해 열린 WIS에서 마련한 ‘IT 유망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290건의 사업 상담이 이뤄지고 계약 금액은 3100만달러(약 350억원)에 달했다.

WIS 2014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worlditshow.co.kr)와 전화(02-580-058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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