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서태지, 손석희에 팬심 표출 “예전부터 굉장히 좋아했다”

입력 2014-10-21 16:30  


[신한결 인턴기자] 앵커 손석희와 서태지의 만남이 화제를 일고 있다.

10월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서태지는 손석희 앵커의 음악 수준을 칭찬하면서 대화의 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서태지는 최근 조용필을 만나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조용필 만났다면서 “조용필 선배님은 뮤지컬 한 작품을 한 번은 무대만, 한 번은 조명만, 한 번은 음향만 봤고 이렇게 열두 번을 본다”라며 “그때 소름이 돋았고 내가 너무 게을렀구나 큰 배움을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인터뷰를 마칠 때 쯤 손석희의 “(인터뷰를) 마친다고 하니까 혹시 서운하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서태지는 “서운하다. 저는 밤새도록 얘기하고 싶다. 손 앵커 팬이다. 예전부터 정말 좋아했다. 실제로 JTBC 뉴스 보면서 희망도 얻고 위로도 얻고 그랬다”라고 손 앵커 팬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에 손 앵커가 “방송용 멘트라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하자 서태지는 “아니다. 절대 아니다”라면서 손 앵커 팬임을 재차 강조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손석희 서태지 만남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석희 서태지 대박이네” “손석희 서태지 뭔가 잘 어울리는 조합” “손석희 서태지 좋다” “손석희 서태지 둘 다 되게 좋아하는 사람들이네” “손석희 서태지 둘이 친해졌음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JTBC ‘뉴스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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