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선물을 기반으로 운용되는 ETF가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KODEX레버리지, KODEX인버스 등 다수의 선물 기반 ETF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삼성운용의 노하우를 선진 금융시장인 홍콩에 수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KODEX 항셍지수선물 ETF는 벤치마크인 항셍선물지수의 수익률을 따라가는 상품. 운용자산 중 10% 내외를 항셍지수선물 증거금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은행예금, MMF 등 안전자산에 투자한다.
KODEX 항셍지수선물 위완화 ETF는 증거금 외 운용자산을 위완화, 위완화 예금 등에 투자해 벤치마크인 항셍지수선물 위완화 지수를 추종한다. 항셍지수와 위완화에 동시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항셍지수는 홍콩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50개 우량주로 구성된 지수이고, 항셍지수선물은 홍콩 선물시장에서 약 33%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배재규 패시브총괄 전무는 "두 상품을 시작으로 현지 고객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라인업을 구상해 해외 사업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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