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강화한다. 블루오션인 중고차 시장에서의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벤츠는 3월말부터 인증 중고차 서비스인 '스타클래스' 수원 전시장 신규 개장을 시작으로 수도권 및 지방까지 인증 중고차 서비스 스타클래스 전시장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기존 자사 고객들이 소유한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재구매할 경우 금융혜택 및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벤츠는 2011년 9월 인증 중고차 스타클래스를 최초로 시작, 2014년 7월부터 타 브랜드 차량 소유 고객 대상으로 매입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벤츠의 중고차 인증 조건은 4년/10만km이내 무사고 차량이어야 한다. 벤츠의 178가지 정밀 점검을 거쳐야 품질을 인증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차량 판매 관련 상담을 신청하면 1:1 상담 직원이 지정된다. 경력 20년 이상의 차량 전문 감정사가 직접 방문해 차량을 평가, 현장에서 판매 가능한 가격을 제시한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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