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시즌' 개막…증권가, 삼성전자·LG이노텍 등 주목

입력 2015-04-05 13:19  

[ 한민수 기자 ] 오는 7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상장사들의 올 1분기 실적발표가 본격화된다. 실적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인 만큼 국내 증권사들은 이번주(6~10일) 증시에서 실적개선주에 주목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 C&C 삼성전자 LG이노텍 등이 복수 증권사의 주간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SK C&C가 가장 많은 3곳의 추천을 받았다.

하나대투증권은 SK C&C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은 반도체모듈 사업의 외형 성장과 IT서비스 매출 회복세로 20%대 성장 기대된다"며 "상반기 중 신사업 추진 가능성도 점차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SK C&C가 다음달 중국 IT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홍하이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배구조 이슈에 따라 SK와의 합병 가능성이 고조될 것으로 봤다. 합병을 감안하면 SK C&C의 주가가 높아지는 것이 총수일가에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삼성전자는 대신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5조4000억원을 기록하고 분기 영업이익 우상향 추세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오는 10일 갤럭시S6 출시로 삼성전자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이노텍은 아이폰의 흥행 지속과 LG전자 스마트폰 'G4' 출시 효과로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SK증권과 유안타증권이 주목했다.

1분기 실적호전주로는 CJ제일제당과 하나투어가 꼽혔다. KDB대우증권은 CJ제일제당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8.3%와 59.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하나투어의 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기준 79%, 별도기준 5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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