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나선다…'메르스 공동조사단' 다음주 방한

입력 2015-06-05 09:05   수정 2015-06-05 09:06

세계보건기구(WHO) 합동조사단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평가와 관련 정보 수집을 위해 이르면 다음주 방한한다.

케이지 후쿠다 WHO 사무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사단은 WHO 본부와 서태평양 지역본부의 감염 관련 전문가를 비롯, 국내 메르스 발병 상황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홍콩 등의 전문가들로 꾸려진다. 한국 정부도 조사단에 참여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에서 제네바 주재 한국대표부에 파견된 김강립 공사는 5일 "후쿠다 사무차장이 다음주에 (조사단을 이끌고) 한국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국제보건규칙(IHR) 규정에 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합동조사단은 메르스의 전염 경로, 검사방법 등의 정보를 수집해 국제적으로 이를 공유하는 것이 기본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후쿠다 사무차장은 지난 2003년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근무 당시 중국 사스 현장에 파견됐고, 서아프리카 3개국 에볼라 방역대책에도 관여해온 인플루엔자 전염병 분야 전문가다.

그는 "지금까지 한국 정부가 (WHO 가이드라인에 따라) 잘 대처해왔다고 본다. 전염병 대응에서 너무 관심이 없어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과잉 대응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고 김 공사는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1위 누적수익률 100% 돌파, 참가자 전체 누적수익률은 40% 육박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