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집값 상승폭 둔화…1.1% 오를 것"

입력 2015-07-28 19:08  

한국감정원 전망


[ 김진수 기자 ] 올 하반기에 전국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각각 1.1%와 2.2%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매매시장은 저금리와 분양시장 활성화로 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전세시장은 수급 불균형에 따른 불안정한 모습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한국감정원은 28일 ‘2015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을 통해 “하반기 주택 매매 및 전세가격 상승률은 상반기 매매(1.8%) 및 전세(2.6%) 가격 상승률에 비해 소폭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주택 거래량은 작년 동기보다 11%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 중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예상 상승률은 각각 1.4%와 3.1%로 상반기의 2.6%와 3.8%에 비해 상당 폭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주택 매매시장은 저금리와 분양시장 활성화로 매매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가계부채 관리대책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보다 가격 상승폭은 줄어들 것으로 설명했다. 주택 임대시장도 수도권 재건축 이주 수요, 월세 전환 가속화 등으로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겠지만 상반기보다 변동폭은 작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채미옥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장은 “상반기 주택시장은 저금리와 전세물량 부족, 매매수요 전환 및 재건축 기대감에 따른 상승세 확대 등으로 요약된다”며 “하반기에는 주택 공급량 증가와 일부 지역의 가격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계부채 안정대책 추진 등으로 변동폭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토지시장은 개발사업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상승을 나타내고 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임대료 약보합세와 공실 증가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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