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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공부 함께 합시다

입력 2015-08-17 17:15  

▲ 북극을 대표하는 동물인 북극곰 (사진=위키피디아)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QOMPASS뉴스=백승준 기자] 지난 7월20일 CJ대한통운이 국적 선사 가운데 처음으로 북극항로를 이용한 상업 운항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북극항로를 이용하면 운행시간과 연료를 많이 절약할 수 있다. 그래서 연료를 많이 소비하는 크기가 큰 배일수록 북극항로는 꿈의 항로인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우리나라의 북극항로 이용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하면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북극권과 친해지려는 우리의 열망은 절대 다른 나라에 뒤지지 않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를 증명하듯,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우리나라와 북극권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8월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북극 원주민 6명을 포함한 북극권 학생 12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초청된 학생欲?우리나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제1회 북극 아카데미(Arctic Academy)'가 그것이다. 아시아 옵서버 국가 최초로 북극권 학생과 교류의 장을 우리 정부가 마련한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북극 아카데미'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북극대학(U-Arctic)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북극권 국가인 미국, 덴마크, 캐나다, 러시아,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7개국 12개 대학소속 12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하며, 국내 9개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19명의 대학(원)생과 연구원이 함께 참여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북극대학은 북극이사회의 결의로 2002년 설립된 네트워크 대학으로 현재 북극권 및 옵서버 국가의 181개 대학 및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북극권 최대의 학술교류 네트워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전남대 김인철 교수가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에 대하여 소개하고 캐나다 북브리티쉬콜럼비아대학(UNBC)의 게일 폰달(Gail Fondahl) 교수가 '북극 문화와 사회'에 대해서 강연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리고 한국의 북극협력 정책, 한국의 선박기술, 북극 국가의 극지 정책, 북극 해양 생태계 등에 관한 주제도 전문 강연자가 나서서 다룰 예정이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또한 한국선급, 부산항, 국립해양박물관, 한국해양대학교, 극지연구소, 대우해양조선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북극권 학생들에게 우리나라가 가진 북극관련 연구와 교육, 산업기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북극권 사회에 대한 국내외 학생들 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생한 북극지역 소식을 공유하는 학생 발표회도 개최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북극 아카데미를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북극대학이 공동으로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료자에게는 향후 북극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국제행사 초청에 우선권을 주는 등 혜택을 부여하여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이날 "북극 아카데미는 북극이사회 정식옵서버인 북극대학이 북극권이 아닌 국가의 기관과 실시하는 첫 번째 공동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북극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북극 아카데미가 우리나라와 북극권의 협력을 상징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백승준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jpaik@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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