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3인방', 중국 매출 부진·환율 급락에 '약세'

입력 2015-08-28 10:28   수정 2015-08-28 10:34

[ 채선희 기자 ] 현대차 3인방이 중국 매출 부진에 대한 우려과 원·달러 환율 급락 여파에 동반 약세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소비세 인하 소식은 반짝 효과에 그친 모습이다.

28일 오전 10시10분 현재 현대차는 1500원(1.02%) 내린 14만5500원에 거래중이다. 기아차는 1500원(3.09%) 내린 4만7050원, 현대모비스는 1500원(0.75%) 내린 19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는 정부가 자동차 소비세를 인하한다는 소식에 상승했으나, 중국시장에서의 매출 부진 우려와 환율 급락으로 인해 효과가 상쇄된 모습이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2% 줄어든 5만4160대, 기아차는 33% 감소한 3만8대를 파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차의 중국 점유율은 지난 5월까지는 8~10%대에 달했지만 최근 2개월간은 7%대에 머물며 저조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원화 강세)를 보이는 점도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통상 현대차 등 자동차주(株)는 원·달러 환율 상승의 대표 수혜주다. 국내 생산량의 해외 수출 비중이 높아 원화가 약세를 나타낼 경우 가격 경쟁력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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