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43.55
(11.30
0.27%)
코스닥
931.35
(3.56
0.3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고용부 장관 "기아차 임단협상 결렬되면 적극 나설 것"

입력 2016-10-17 16:57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7일 "기아자동차의 임금·단체협상이 결렬되면 정부는 적절한 시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기아차만 임금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오늘 시작한 기아차의 자율협상을 비롯해 (상황을) 매우 세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노·사는 이날 사내하청 특별교섭을 하고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매일 본교섭을 한다.

기아차 노조는 이번주 협상 결과를 지켜본 후 파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 8월1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20차례 파업한 바 있다.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은 약 7만대로 추산된다.

이 장관의 이날 발언은 기아차 노조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차는 노조의 장기 파업으로 약 3조원의 손실을 내기도 했다.

이 장관은 "기아차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 당시 정부 지원의 많은 혜택으로 정상화된 만큼 국민·국가경제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며 "기아차 내부를 보면 현대차보다 고칠 점이 많다는 언론의 지적도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기아차는 우리나라보다 국민소득이 높은 일본 자동차 회사와 비슷한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으면서 임금체계는 높아 차량 생산시간이 길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