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아내, 둘째 아이 결국 유산 "몸 추스리고 있다"

입력 2016-10-27 15:50   수정 2016-10-27 17:30

배우 엄태웅 아내 윤혜진이 결국 유산했다.

27일 엄태웅 윤혜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윤혜진이 3주 전 유산했다고 밝혔다.

윤혜진은 임신 초기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다는 것이 소속사 관계자의 설명. 유산 후 여행을 갔다는 보도와는 달리 윤혜진은 현재 국내에 머물면서 건강을 돌보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윤혜진은 엄태웅의 성폭행 혐의 피소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엄태웅 관련 입장을 뒤늦게 표명했다. 소속사 측은 "임신 5주차인 윤혜진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수습해야 했다"고 밝혔다.

엄태웅은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오피스텔 내 마사지업소에서 고소인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조사를 통해 성폭행 혐의에서는 벗어났지만 성매매 혐의를 받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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