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마련 페스티벌, 12일 대전 보라매 공원서 열려

입력 2016-11-10 13:09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기적의 새싹 페스티벌’이 12일 대전시청 남문 보라매 공원에서 열린다.

행사를 여는 (사)토닥토닥에 따르면 ‘기적의 새싹 페스티벌’은 재활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중증장애아동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기적의 새싹 페스티벌은 ‘윤도현과 함께하는 새싹 콘서트’로 기획,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기부로 진행한다.

기적의 새싹 홍보대사 윤도현을 비롯해 정훈희, 박상철, 자이언트핑크, 제이모닝, 정삼 등이 참여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힘을 보탠다.

윤도현씨는 콘서트 중에 중증장애아동인 건우를 만날 예정이다.

건우 아빠는 지난 8월 YB(윤도현)에게 아빠의 마음으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함께해 달라고 SNS로 편지를 썼다.

YB는 ‘같은 아빠의 마음으로 응답한다’며 기적의 새싹 홍보대사를 수락했고 이날 만나는 것이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는 기적의 새싹 바자회와 예쁜가족 사진찍기, 플래시몹, B-BOY 공연 등 시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풍성한 먹거리도 준비했다.

토담토담 관계자는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전액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선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국회와 네티즌들이 나서고 있다.

20대 국회에 발의된 ‘지방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일명 건우법)이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에 회부된 상태다.

지난 9월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정부 관계자는 어린이재활병원 부족 문제에 대한 질의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기적의 새싹 홈페이지(wemakemiracles.modoo.at)를 찾아 기부활동을 잇고 있다.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을 기부하면 받을 수 있는 ‘기적의 새싹핀’을 꽂고 인증샷을 올리는 릴레이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토닥토닥 관계자는 "문자 #9004로 ‘새싹’을 포함한 응원메시지를 통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2000원(문자당)을 기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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