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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근 문체부 1차관, 특검 출석…'문화계 블랙리스트' 연루 의혹

입력 2017-01-05 14:12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인물을 관리한 의혹을 받는 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55·사진)이 5일 오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송 차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블랙리스트가 만들어진 경위와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가 블랙리스트 인물과 관련 사업을 관리했다는 의혹 등을 캐묻고 있다.

송 차관은 2014년 10월부터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건전콘텐츠 TF' 팀장을 맡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총괄 담당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해당 블랙리스트는 현 정권에 비판적인 문화·예술인들을 걸러내고자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정관주 전 1차관이 청와대 정무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 재직 당시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사임하면서 지난달 30일 후임 1차관에 임명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처음으로 단행한 차관 인사로 관심을 끌었다.

임명 후 블랙리스트 관여 의혹이 제기되자 송 차관은 "블랙리스트를 본 적이 없고 관리를 총괄한 바도 없다. 관련 사항을 조치하거나 지시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현직 문체부 1·2차관을 모두 불러 조사한 특검팀은 조만간 조윤선 문체부 장관을 소환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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