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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의 미국 바이오의약품 자회사인 티슈진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가 NH투자증권으로 선정됐다.
9일 코오롱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티슈진은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결정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래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했으나 국내 상장으로 방향을 틀었다.
티슈진은 퇴행성관절염 완화제인 인보사(티슈진-C)를 개발, 미국 임상시험 3상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3상을 마무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티슈진은 작년 순손실 70억원을 냈다. 그러나 관련업계에서는 티슈진의 기업 가치가 1조원대라는 추정도 나온다. 코오롱이 지분 32%, 코오롱생명과학이 15%를 보유하고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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