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전부터 심상치 않은 '미씽나인'

입력 2017-01-13 08:20  


‘미씽나인 더 비기닝’이 방송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8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크리에이터 한정훈/극본 손황원/연출 최병길/제작 SM C&C)이 지난 12일 ‘미씽나인 더 비기닝’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촬영 비하인드와 하이라이트 영상, 관전 포인트 등을 공개하며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스페셜 방송에서는 극 중 사건의 진실을 쫓는 조검사 역으로 활약할 권혁수가 직접 ‘미씽나인’의 인물관계도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주요 인물들이 과연 어떤 관계였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기에 9명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흥미를 배가시켰다.

이어 이수근과 이특의 사회로 ‘미씽나인’의 정경호(서준오 역), 백진희(라봉희 역), 최태준(최태호 역), 이선빈(하지아 역) 등 4명의 배우들이 함께한 스튜디오 토크쇼를 진행, 각자의 캐릭터 소개를 시작으로 촬영 에피소드와 고생담을 생생하게 전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오가는 대화에서 배우들의 돈독한 팀워크와 남다른 호흡을 엿볼 수 있어 ‘미씽나인’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도 짐작할 수 있었다.

백진희는 “음식이 귀하다. 진짜 무인도처럼 찍고 있다”고 할 만큼 음식의 귀중함과 단벌 촬영에 대한 비밀 등 무인도 촬영의 고충을 밝히며 쉴 틈 없는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미씽나인’이 비행기 추락씬과 무인도 바다씬 등 물과 인연이 깊은 만큼 영하의 날씨에도 해변 촬영을 강행한 배우들의 고생과 수난기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조난된 9명의 극한 생존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 사고로 인한 사회 각층의 갈등과 이해관계를 담는다.

‘미씽나인’은 오는 1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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