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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재활서비스 제공 '헬스디자인' , 울산 첫 정부 지정 부처형 사회적 기업

입력 2017-01-13 09:12  


정부 지정 사회적 기업이 울산에서 처음 탄생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13일 울산의 헬스디자인㈜(대표 전찬복)을 '부처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을 말한다.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면서 재화나 서비스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도 한다.

사회적 기업은 자치단체가 지정하는 지역형, 정부 부처가 지정하는 부처형 등 2개 종류가 있다.

2015년 10월 설립된 헬스디자인은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형 예방·재활운동 서비스 사업으로 출발했다. 노인의 낙상 예방과 재활운동,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운영 등이 대표적인 활동 사례다.

회사는 지난해 근로자들의 건강증진과 재활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 본격적인 사회서비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울산이 국내최대 근로자 도시인점을 감안해 울산의 근로자들을 집중 공략하면 근로자들 건강도 살리고, 이를 통해 회사의 안전과 생산성도 그만큼 향상될 것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현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석유화학 일부 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 및 심혈관 질환 예방 교육 등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재활서비스 기관으로 지정받아 산재판정 환자들의 재활도 돕고 있다. 노인, 비만,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개발해 이들에 대한 서비스도 벌이고 있다.

이같은 활동에 투입되는 인력은 울산지역 미취업 대학생과 경력단절 여성 중심으로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사회적 기업은 정부로부터 근로자 인건비와 5천만∼1억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전찬복 헬스디자인 대표는 "산학연 연계를 통한 주민 네트워크를 형성해 고용도 창출하고 모범 건강도시 울산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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