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아나운서와 결혼' 오상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결정"

방송인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와 결혼 발표



방송인 오상진(37)이 김소영(30) MBC 아나운서가 오는 4월 결혼한다.

오상진은 21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오상진은 편지를 게재해 "여러분, 저 4월 30일에 결혼합니다"라면서 "더 누리고 더 가지기보다는 더 힘들고 더 어렵더라도 옳고 바른길을 갈 수 있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장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결혼이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더 행복해지기 위해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저를 아끼시는 마음처럼 기쁘게 응원을 보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자 오상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소영 아나운서와 함께 촬영한 화보를 게재했다. 또 "여러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옳고 바른길을 가는 부부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오상진은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3년 MBC를 퇴사했고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MBC 공채로 입사했다.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MBC 선후배 사이로 만나 2년 열애 끝에 4월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경닷컴 스포츠 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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