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항상 믿을 수 있는 아빠 되고파" 눈물 고백

입력 2017-04-28 16:21  


배우 엄태웅은 딸을 향한 진심 어린 고백으로 화제를 모은 바있다.

엄태웅은 과거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카메라에 담겨지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많은 2박 3일을 보내면서 순간 순간 내가 느꼈던 기억들은 다 소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엄태웅은 "나도 아버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만 생각했지 어떤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며 "항상 믿을 수 있고 그러면서도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엄태웅에게 성폭행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이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오택원 판사는 28일 무고, 공동공갈, 성매매, 성폭력처벌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권모(36·여)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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