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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부터 이효리까지 참석…'제주 4·3 사건' 뭐기에?

입력 2018-04-03 13:17  


가수 이효리부터 문재인 대통령까지 제주도에 한 마음으로 모였다. 4·3 사건 70주년 추념식을 위해서다.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이효리는 제주 4·3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인 '바람의 집'을 차분히 읽었다. 이날 이효리는 블랙 수트 차림에 최소한의 화장만으로 추념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4·3 사건 유가족이라 밝힌 한 네티즌은 이효리 팬카페에 이효리의 추념식 참석을 반대한다는 글을 남겼으나 이효리는 결국 참석했다.

이효리는 최근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8'에 출연해 "내가 제주도에 살면서 제주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며 "나도 무엇인가 제주에서 할 수 있는게 있지 않을까 싶어 하게 됐다"라고 추념식에 참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루시드폴이 참석해 자작곡 '4월의 춤'을 불렀다. 다음 순서로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찔레꽃'을 불러 제주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졌다.

이들과 같은 대중 가수가 추념식에 참여한 것은 2014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에 4·3 추념식에 참석했다.

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이듬해 4월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한다.

이 사건은 현대사에서 한국전쟁 다음으로 인명피해가 컸던 참극으로 꼽힌다. 법적 정부기구인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의 인정을 받은 희생자는 1만4232명(사망자 1만244명, 행방불명자 3576명, 후유장애자 164명, 수형자 248명)이며, 유족은 5만9426명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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