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0년대 데뷔한 37세 외국국적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도박자금 수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SES 출신 유진 측이 이를 공식 부인했다.
유진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아침부터 유진 본인과 소속사 측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만삭인 유진이 많이 놀란 상태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실이 아니다. 유진은 게임 자체를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유진은 둘째 출산이 한달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이름이 '걸그룹 도박'에 거론되자 발빠르게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S.E.S 출신 슈는 갑자기 SNS를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슈는 이날 오전까지만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과 함께 더위를 피하는 여유가 넘치는 일상사진을 올린 바 있다.
일각에서는 슈가 일본 국적을 가졌고 1981년 출생이라는 이유로 해당 사건의 주인공인 연예인이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슈 측은 한 매체에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있고, 해외로 여행도 다녀왔다"며 "절대 도박하고 그럴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 측 관계자는 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과 관련, "이번 보도로 인해 악성 댓글이 아이들에게까지로 이어지고 있어 닫은 것일 뿐"이라며 "슈는 결코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슈는 계정 비공개로 의혹이 거세지자 다시 공개로 전환했다.
앞서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90년대 걸그룹 출신 A씨에 대한 6억원대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검찰청 조사과에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서울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미국인 박모씨(35)에게 카지노수표 3억5000만원을 빌리고 지금까지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인 오모씨(42)에게도 2억 5000만원을 빌렸지만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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