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쇼잉 논란…경찰 출두 30분 만에 조사 거부 '집으로'

입력 2018-08-22 17:42   수정 2018-08-22 18:35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지사와 스캔들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두했다 30분만에 귀가했다. 경찰에 진술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22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한 김부선은 경찰서에 들어가자마자 수사팀에 진술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부선을 설득했으나 끝내 경찰서를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부선은 경찰서를 나와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이재명의 거짓말에 대한 자료를 경찰에 건넸다"며 "도와준다는 변호사 분이 많아 추후 입회하에 고소장 만들어 정식으로 진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찰 출두 했지만 진술 거부한 이유에 대해 "언론과의 약속을 취소할 수 없어 결정적 거짓말 서류를 가지고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부선은 이어 "상대는 아주 영리한 법조인이고 변호사"라며 "저는 배운 것 없어 피해자이면서 가해자로 둔갑될 수 있다. 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변호사 입회하에 조사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부선은 9월 10일을 넘기지 않고 경찰에 재출석할 것임을 전했다. 하지만 이날 김부선의 행동에 대해 30분짜리 단막극과 다름 없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지난 6월 바른미래당 특위는 이재명 지사를,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김부선씨와 김영환 전 경기지사 후보를 각각 고발했다. 현재까지 공지영 작가와 방송인 김어준씨, 주진우 기자 등이 참고인 신분으로, 김 전 후보가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각각 조사를 받았다.

경찰의 이번 수사를 통해 지난 8년간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이재명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진실이 드러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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