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고은성, 두달 전 결별 "성격 차이"

입력 2018-08-28 08:48   수정 2018-08-28 13:45



아이비와 고은성이 두달 전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가수 아이비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뮤지컬 배우 고은성과 성격 차이로 두 달 전에 결별했다"고 밝혔다.

아이비와 고은성은 2016년 뮤지컬 '위키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2월 교제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결별설이 나왔고, 한 달 후인 3월 재결합 소식을 전하며 만남을 이어왔다.

8살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가 됐던 아이비, 고은성은 결국 공개 연애 1년 3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아이비는 2005년 '오늘밤 일'로 데뷔, 이후 'A-Ha', '바본가봐', '유혹의 소나타' 등을 연속 시키며 섹시 여가수로 발돋음했다. 이후 '위키드', '아이다', '시카고'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고은성은 2011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로 데뷔해 '그리스', '위키드' 등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지난해 1월 종영한 JTBC '팬텀싱어'를 통해 대중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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