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 "한국 스마트폰 도매 평균가 59만원…일본 이어 2위"

입력 2018-09-26 10:05   수정 2018-09-26 13:59

프리미엄폰 가격 올라 한국, 미국, 일본서 도매가 큰 폭으로 뛰어
삼성 갤노트9 135만원...아이폰XS맥스는 200만원 넘을 듯





올해 한국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의 도매 평균판매단가(ASP)가 60만원에 육박해 일본에 이어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을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프리미엄폰의 가격이 높아지면서 전세계 주요 시장의 스마트폰 평균 가격이 급상승하는 추세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한국에서 팔리는 스마트폰의 도매 평균판매단가는 529달러(약 59만원)로 나타났다. 650달러를 기록한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도매 평균판매단가는 제조사가 통신사에 공급하는 가격이다. 출고가(소비자가)는 이 가격에 국가별 유통마진 20~30%가 붙는다. 국가별 유통마진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역시 해당 순서대로 높다는 설명이다.

세계 1위 프리미엄폰 시장인 미국은 490달러로 3위를 차지했고 호주(468달러), 영국(442달러)이 뒤를 이었다. 전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은 245달러로 33위를, 인도는 133달러로 8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에 비해 가장 상승폭이 큰 곳은 아이폰 판매 비중이 높은 일본이었다. 일본은 작년 557달러에서 올해 93달러 올랐다. 전세계 도매 평균판매단가(277달러)의 두 배를 넘는다. 한국은 63달러, 미국은 65달러가 올랐다. 중국과 인도는 36달러, 5달러로 비교적 상승폭이 적었다.

평균 가격 상승은 고가 프리미엄폰 증가의 영향이 크다. 프리미엄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는 한국과 미국, 일본의 상승폭이 큰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애플의 신형 아이폰 아이폰XS맥스의 512기가바이트(GB) 모델의 가격은 1499달러로 한국에선 2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 512GB 모델도 135만3000원이다.

SA는 “2019년에는 글로벌 스마트폰 도매 평균판매단가가 286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 [대박종목실시간공개] 누적 수익률 257.8% ,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내일 폭등] 예상종목 지금 공짜로 확인하세요! "신청즉시 무료발송 CLick! >>>"
[급등임박 공개] 2018년 하반기 "정부정책"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 (바로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