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검은사막"…펄어비스, 1분기 매출 1308억원

분기 최대 매출, 글로벌 성과
마케팅 비용 증가 '영업이익' 감소



펄어비스가 올 1분기 매출 1308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73.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5.3% 줄었다.

검은사막의 꾸준한 흥행,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지역 출시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의 북미·유럽 출시 등으로 매출이 늘었지만 마케팅 비용 확대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일본에 출시하면서 매출은 늘었다. 지난 2월 일본에 출시한 후 최고 매출 2위에 오르며 선전했고, 현재도 상위권에 랭크된 상태다.

3월 북미·유럽에 선보인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은 출시 한 달 만에 24만장이 판매되는 등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검은사막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더불어 검은사막 모바일의 서비스지역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플랫폼 다각화와 혁신적인 차세대 게임 엔진 개발, 차기 신작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게임 개발 회사로서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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