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숙소, 2030 "호텔·리조트" 4050 "펜션"

입력 2019-06-09 15:24  

여행의 향기


[ 최병일 기자 ] 국내 성인 남녀 중 20~30대는 여름휴가 숙소로 호텔·리조트, 40~50대 이상은 펜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스러운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전 연령대가 여행지에서의 ‘맛있는 식사’를 꼽았다.

야놀자와 잡코리아가 전국 성인 남녀 23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휴가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3%(1249명)는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를 떠나는 시기는 최고 성수기로 꼽히는 7월 마지막주부터 8월 첫째주가 42%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8월 둘째주(11%)와 7월 첫째주(10%) 순이었다.

계획 중인 여름휴가 여행지는 국내가 82%,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선호하는 국내 여름휴가 여행지는 제주도가 40%로 압도적 우세를 보인 가운데 강원(23%)과 부산·울산(13%), 서울·경기(11%)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선 숙소 유형과 만족도 판단 기준 등에서 연령대별로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선호하는 숙소를 묻는 질문에 80%가 넘게 호텔·리조트와 펜션을 꼽았다. 20~30대는 호텔·리조트, 40~50대 이상은 펜션으로 연령대에 따라 선호하는 숙소 유형이 다르게 나타났다.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중시하고 인증샷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정보 공유에 익숙한 20~30대와 적은 인원이 머무는 한적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40~50대의 성향 차이가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여름휴가 만족도를 좌우하는 요인은 20~40대가 식도락(먹거리)을 꼽았고 50대 이상은 자연경관을 지목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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