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이혼 후…송중기 아버지 "저와 중기의 부족함 탓"

입력 2019-07-07 08:50  

송중기 아버지, 지인에게 문자
송중기·송혜교 이혼으로 두문분출? "백내장 수술"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에 송중기 아버지가 지인들에게 직접 오해를 풀기 위해 나섰다.

브릿지경제에 따르면 송중기 아버지는 지난 5일 지인들에게 "갑자기 좋지 않은 소식 전해서 죄송하다"며 "모든 걸 저와 중기의 부족함이라 여기고 성실하게 잘 마무리 하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전했다.

송중기 아버지는 지난해 11월 며느리였던 송혜교가 결혼 후 첫 복귀작이었던 tvN '남자친구' 첫 방송 당시 지인들에게 응원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보내 화제가 됐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사실이 알려진 후, 송중기 아버지가 팬들을 위해 공개했던 대전 본가에서 송중기와 송혜교가 맺어진 KBS 2TV '태양의 후예' 사진이 사라졌다고 알려져 다시 한 번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혼 소식 후 송중기 아버지가 직접 사진들을 치웠으리란 추측이 불거지면서 덩달아 화제의 주인공이됐다.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일주일 여 만에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낸 송중기 아버지는 "지켜봐 주시고,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린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후 충격으로 두문불출했다던 일각의 보도에 "사실이 아니다"며 "백내장 수술로 병원에 입원해 있어 통화가 어렵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지난 달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송혜교와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다음날인 27일 이 사실을 직접 밝혔다.

송중기,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로 만나 큰 관심 속에 결혼했지만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이해 충격을 안겼다.

이혼 과정을 밟고 있는 송중기와 송혜교는 현재 각자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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