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민우 누구? '가수→ 자동차 브랜드 영업맨'으로 성공

김민우, '불타는 청춘' 출연에 관심 받아
지난 1990년에 1집 앨범 내면서 데뷔했지만
이후 자동차 영업인으로 변신




가수 김민우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여름특집 ‘보고싶다 친구야’ 프로젝트에서는 김민우가 출연했다.

제작진은 시청자 게시판에 가장 섭외 요청이 많았던 인물들 중 김민우를 선정했다.

이에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김민우를 찾아나섰다.

멤버들은 김민우가 현재 독일 유명 자동차 브랜드의 영업인으로 활동 중인 것을 확인했다.

권민중은 당시 손님인 것처럼 방문해 김민우를 만나는데 성공했고, 이 장면은 시청률 10.2%를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김민우는 이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동차 영업 일을 하면서 음반 작업도 계속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과 앨범 형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에코브릿지·부활 김태원·최백호 등과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우는 지난 1990년 1집 앨범 '사랑일 뿐야'로 데뷔했다.

이후 가요톱10 골든컵을 수상하는 등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4년 자동차 영업인으로 변신해 2009년에는 자서전 '나는 희망을 세일즈한다'를 썼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