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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칼럼] 민사고 폐교와 한전공대 신설 2021-06-07 18:43:33
한국 관료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강력하다. 권한, 예산, 조직, 팽창 속도 측면에서 그렇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지출, GDP 대비 복지지출, 조세 규모, 인구 대비 공무원 규모 등 현대 정부의 상대적 규모를 따지는 지표에는 전혀 잡히지 않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그냥 보기에도 행정부, 국회, 검찰, 법원이...
[다산 칼럼] 되풀이되는 인사참사 막으려면 2021-05-13 17:22:36
정도로 복잡하다. 게다가 노련하고 강력한 관료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같은 산하기관을 상대해야 한다. 사실 우리 정부가 너무 크고 강력해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둘째, 청문회 부담 때문에 잠재적인 인재가 후보로 나서지 않는다. 설익은 매도나 사생활의 폭로는 견디기 힘든 일이다. 그간 주로...
[경제 포커스] 이젠 정치를 혁신할 때다 2021-04-08 18:07:12
위한 예산으로 구체화된다. 공고해진 관료제 덕분에 공공부문의 부패와 무사안일, 오만함도 도를 넘고 있다. 사법기관들과 언론도 나름의 재량과 비즈니스 감각으로 권력을 행사한다. 이제 우리나라의 시스템은 삼권분립이 아니라 ‘제권군림’이다. 권력 기관들이 상호 견제하면서 국민을 보살피는 것이 아니라, 서로 결...
쿠바 "대부분 산업에 민간기업 허용"…경제 개혁 나서 2021-02-08 14:05:36
"국영기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관료제 병폐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쿠바 정부가 새롭게 출범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존 카불리치 미-쿠바 통상경제위원장은 "쿠바가 환율 자율화와 민간경제 확대를 성공적으로 해낸다면 미국에서도...
[경제 포커스] 정부의 무능·일탈은 전문성 부재 탓 2020-11-18 17:41:23
버텨 왔다. 관료제는 정치권의 지시와 요구에 적당히 대처하면서, 그리고 또 나름대로 진화해 왔다. 문제는 진화의 방향이 국리민복을 위한 것만은 아니었다는 데 있다. 권한, 예산, 조직, 규제를 늘려 권한을 팽창시켰다. 책임을 회피하고 민간에 전가하는 제도와 관례를 개발했다. 국민의 고충과 어려움은 악성 민원으로...
미 FDA, 화이자·모더나 백신 최대한 빨리 승인한다 2020-11-17 06:35:20
두 회사와 협업해 불필요한 관료제적 걸림돌을 없애기 위한 전담팀이 있으며 말하는 이 순간에도 이 팀이 그들의 승인 신청을 마무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에이자 장관은 "우리는 데이터와 증거에 기초해 독립적으로 볼인지, 스트라이크인지 판정할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최대한 빨리, 그러면서도 과학과 증거, 법률이...
미 복지장관 "FDA, 화이자·모더나 백신 최대한 빨리 승인할 것" 2020-11-17 06:27:29
두 회사와 협업해 불필요한 관료제적 걸림돌을 없애기 위한 전담팀이 있으며 말하는 이 순간에도 이 팀이 그들의 승인 신청을 마무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에이자 장관은 "우리는 데이터와 증거에 기초해 독립적으로 볼인지, 스트라이크인지 판정할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최대한 빨리, 그러면서도 과학과 증거, 법률이...
[시론] 원전 '정부실패' 비용 줄이려면 2020-11-03 17:09:57
감사결과로 표출된 왜곡된 정책결정체계를 보정하고, 정·관 유착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미 영구정지 상태인 월성1호기의 경우 완전폐기와 재가동 중 어느 것이든 정부실패 비용 추가부담이 불가피하다. 전문가의 실질관여를 통한 정부실패 비용 경감이 최선이다. 정치와 관료제 개혁을 제외하니 민망한 결론뿐이다....
[CEO의 서재] MS·하이얼이 관료주의 극복한 비결 2020-11-02 17:43:41
관료제를 채택한 서구 대기업이 생산성 혁명을 촉발했고 20세기에 풍요의 시대가 도래했다. 그러면서 관료제는 기업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대표적인 조직 구조로 자연스럽게 정착했다. 하지만 이제 세상이 바뀌었다. 노동자의 지식수준과 자존감에 대한 요구는 전례 없이 높아졌다. 위에서 내려온 KPI(핵심성과지표)에 목을...
박영선 "제조 데이터산업 키워 中企 생산성 확 높일 것" 2020-10-15 17:31:12
맞지 않고, 관료제 아래에서 생기는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없애야 한다”고도 했다. 수면 아래 잠복해 있는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KOTRA 등의 중기부 이관 문제에 대해선 “중기부 역할 중 상당 부분이 금융 영역이고 중소기업인들이 (중기부 산하에 없다 보니) 불편해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그는 “현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