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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스키장…겨울보다 핫하다 2024-07-11 17:35:41
타는 동안 눈앞으로는 ‘알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봉우리’로 꼽히는 마터호른의 전경이 펼쳐진다. 산 아래로 내려오면 푸르른 숲속에서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체르마트 지역은 환경 보호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휘발유 차량은 출입할 수 없도록 했다. 이 덕분에 더욱 쾌청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 로컬 음식을 맛볼 수...
"남편이 존경하는 할아버지와 불륜"…'그녀'의 반전 실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7-06 07:31:41
어떤 위인들은 너무나 위대해서 멀게만 느껴집니다. 모든 역경과 고난을 강철같은 의지 하나로 뚫고 나가는 그 모습은 당연히 모두의 존경을 받을 만하지만,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는 이에게는 도저히 본받을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프리다는 아닙니다. 그 역시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성격적인 결함이 적지 않았고...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오리를 거두라!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4-07-02 17:13:01
예술은 해석이 불가능하다. 미국의 시인이자 소설가이고 ‘대지의 청지기’라는 별칭을 가진 웬델 베리는 에서 “가령 아름다움은 해석될 수 없다. 그것은 경험적으로 입증 가능한 사실이 아니며, 양적인 수치도 아니다”(p.171)고 말한다. 무엇을 더하거나 뺄 필요가 없이 그 자체로 완전하다는 맥락에서 예술은 해석을...
사람경영, 경영자의 삶은 책임이다 [한경에세이] 2024-06-27 09:41:38
나의 죽음은 타인의 삶과 연결된다. 잘 죽으려면 잘 살아야 한다. 잘 사는 것은 최대한 사는 것이다. 자신을 모두 불태우고 최대한 살 수 있다면 죽음은 더 이상 삶의 종료나 소멸이 아닌 완성의 순간이 될 것이다. 완성은 절대적 상태가 아니라 동적인 과정이다. 즉 완성은 ‘다다름’이 아니라 ‘다가감’이다. 완성의...
"부 대물림 않겠다" 515억 기부…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 별세 2024-06-13 17:14:36
최초로 미래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켜 '벤처 1세대'로 불렸다. 2001년 '착한 기업을 만들어 달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자녀들을 회사 근처에 얼씬도 못 하게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저서 '아름다운 경영:벤처 대부의 거꾸로 인생론'(2004)를 통해 "주식회사란 사장의...
사람경영, 태도가 답이다 [한경에세이] 2024-06-13 10:17:52
꽃은 자연의 재촉을 받지 않고 스스로 결에 따라 자라난다. 자연 속에서 개나리는 개나리대로 가장 예쁘게, 진달래는 진달래대로 가장 아름답게 피어난다. 사람의 성장도 그러해야 한다. 결은 이미 우리 내면에 깃들어 있다. 경영은 사람을 사랑하는 실제적 행위다. 사랑은 한 사람의 내면에 가능태로 머물고 있는 존재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2024 스윔웨어 컬렉션’ 출시 2024-05-24 11:44:57
젝시믹스 스윔웨어 컬렉션’은 실내외 운동 시 흘리는 땀이나 물, 잦은 세탁, 마찰 등에 강한 견뢰도 테스트를 거쳐 탄탄한 내구성까지 갖췄다. 맨즈와 우먼즈 라인은 의류 외에도 슬라이드와 샌들 등 슈즈와 워터파우치, 비치타월을 포함한 액세서리도 출시됐으며, 6월부터는 키즈 라인도 10종 이상의 스윔웨어가...
[책마을] 경성엔 '시대착오' 여성들이 살았다 2024-05-10 18:53:34
은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어떻게 극화되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잔잔하게 전해지는 감동이 있었다. 더불어 현앨리스를 대단한 여성 영웅으로 묘사하기보다는 풍파에 치이지만 유머를 잃지 않고 조금씩 성장해가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이해하게 된다는 점에서 여운이 남았다. “마침내 앨리스에게 아버지나 어머니보다 사랑하는...
[아르떼 칼럼] 화해를 선물하고 떠난 로미오와 줄리엣 2024-05-10 17:54:21
떠올려 봤다. 지금보다 젊었던 그때의 나는 그곳에서 무엇을 바라보고 있었을까. 분주하게 다니는 시민들? 아름답게 키스하는 연인들? 그 젊은 연인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손 잡고 있는 노부부? 그 노부부들은 자신들의 젊음을 떠올리며 미소 지었던 것일까? 영화 속 캐플렛 가문의 무도회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이 처음...
살아있는 여성 화가 '최고가'…세실리 브라운, 13년 만에 청담동 떴다 2024-05-06 17:40:23
“브라운의 작품은 복잡하게 예술적이고 아름다워서 직접 오랜 시간을 들여 봐야 한다. 전시회를 다시 방문할 때마다 그림들은 더욱 아름답게 보였다.” 브라운의 작품 주제를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그는 에두아르 마네나 에드가르 드가 등 미술사 거장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성(性)과 즐거움, 자기 주변의 사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