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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갑옷 같은 관현악의 여유로움…켐페의 '슈트라우스' [류태형의 명반 순례] 2022-04-14 17:04:27
바흐, 베토벤, 브람스, 바그너, 브루크너, 슈트라우스 등 음악사를 꿰뚫는 독일계 작곡가들의 작품을 참 잘 지휘했다. 차이코프스키나 드보르자크, 라흐마니노프와 레스피기 등 독일 외의 거장들 해석에도 뛰어난 솜씨를 보여줬다. 켐페는 드레스덴에서 태어나 드레스덴 음대에서 오보에를 전공했다. 1929년 라이프치히...
'지휘 거장' 무티 코로나 확진…시카고 심포니 공연 취소 2022-04-06 04:44:11
브루크너'를 공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CSO 운영 주체인 CSOA는 공연을 하루 앞둔 4일 밤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마에스트로 무티가 오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공연 취소 결정을 알렸다. CSOA는 무티가 CSO 방역 지침에 따라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무티의 확진으로 CSO가 라트비아 출신...
빈 홀렸던 '코레아의 신부' 125년 만의 귀환 2022-04-04 17:51:11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브루크너, 브람스 등 거장들의 활약에 힘입어 클래식 음악의 명실상부한 수도 역할을 했다. 한국경제신문은 올해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빈 문화예술의 역사와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3대 공연·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코레아의 신부’ 발레음악 전곡...
슈퍼리치 '자산 증식' 수단으로 뜨는 고가 예술품 [김동욱의 하이컬처] 2022-03-18 11:37:46
브루크너 첫 전곡 녹음'이란 기사로 처음 선보였던 '김동욱의 하이컬처'가 약 1년 만에 100회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국내외의 미술, 음악, 출판 등의 동향을 편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코너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주목할만한 문화 관련 소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낯섦·파격…참신한 레퍼토리 가득한 교향악축제 2022-03-08 14:05:36
이후 연주회장에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브루크너와 말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의 대편성 곡들이 귀환한 이번 교향악축제 프로그램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친숙한 클래식 레퍼토리의 대폭 감소다. 우선 베토벤 곡이 전무하다. 각 악단이 소속 단원들을 총출동시키는 행사 특성상 메인 곡으로 편성 규모가 크지 ...
[프리뷰] 팬데믹 아픔 다독이는 '3色의 진혼곡' 2022-01-24 17:05:02
영감을 얻었다. 모차르트와 베르디, 브람스와 브루크너 등은 모두 ‘레퀴엠(장례미사곡)’을 작곡했고, 죽음 앞에 선 인간 군상을 그려내 시대를 위로했다. 거장들이 남긴 레퀴엠을 통해 코로나 시대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9~3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여는 ‘2022 서...
해외 오케스트라 잇달아 방한…'音의 향연' 펼친다 2022-01-16 17:43:48
음악회를 연다. 브루크너 레퍼토리만 연주하는 것으로 국내에선 브루크너의 교향곡 5번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11월에는 베를린도이치심포니오케스트라가 26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창단 60주년을 맞이한 국립오페라단·국립발레단 등 국립 예술단체들이 마련한 올해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국립오페라단은 주세페...
하이팅크가 지휘했던 브루크너 교향곡…자연을 호흡하는 산책 같아 2021-11-25 16:41:54
브루크너 교향곡 9번이었다. ‘LSO Live’ 레이블에서 나온 이 음반은 2011년 6월의 공연 실황을 담고 있다. 브루크너 교향곡 4번만 놓고 보면 이 연주는 1965년 콘세르트허바우, 1985년 빈 필과 녹음한 뒤로 26년 만의 기록이다. 하이팅크의 다른 연주도 마찬가지지만 옛날 스튜디오 녹음에선 자세는 성실하지만 개성이...
베를린 필이 선보인 '스타워즈' OST, 빈 필과는 어떻게 달랐을까 [김동욱의 하이컬처] 2021-11-07 06:03:01
조차 빈 필의 지휘대엔 불과 두 번만 오르며(안톤 브루크너 교향곡 7번, 1949년·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린츠'교향곡 등, 1973년) 양대 교향악단을 모두 이끌었던 행운의 이력을 간신히 남겼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정통 클래식 음악 지휘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빈 필과 베를린 필을 모두 이끈 인물이...
유리천장 깬 지휘자 성시연 "음악에 시대의 고민 담겠다" 2021-10-10 17:15:08
여유롭게 대하는 지휘자를 꿈꾼다고 했다. “명확하고 간결하게 지휘하는 건 배웠지만 아직 아우라가 부족해요. 한 번의 리허설만으로 단원들 마음을 끌어당기는 지휘자로 성장하고 싶어요. 여러 악단에서 객원 지휘를 하며 경험을 쌓아야죠. 그러고 나면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완주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오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