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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소녀, 잠자던 피카소의 예술혼을 깨우다 2021-12-16 17:16:10
10여 년 동안 피카소의 예술세계에 새로운 뮤즈로 등장했다.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며 평생을 기다림 속에서 살았던 마리 테레즈는 1973년 피카소가 사망하고 4년 후,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지 50년 뒤, 자신의 집 차고에서 목을 맸다. 위대한 거장의 뮤즈였던 과거의 영광만을 간직한 채…. 이명옥 사비나미술관 관장
'사진보다 더 진짜처럼 그리자'…바다에 뛰어든 물고기 화가 2021-12-16 17:11:04
물고기 세밀화 중 130여 점을 추려 서울 진관동 사비나미술관에서 전시 중이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조광현 세밀화전: 한국의 물고기’다. 이 전시를 끝으로 물고기 세밀화 작업에는 마침표를 찍고, 바다를 소재로 한 유화를 자유롭게 그릴 계획이다. 인터뷰 내내 작업실 한편의 가로 120㎝, 세로 194㎝ 캔버스에 담긴...
비너스가 아닌 진짜 여성…'시대의 위선' 벗겨낸 최초의 누드화 2021-12-02 17:20:04
화가의 재능을 아끼는 지인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화형을 면하고 사면됐다. 재판정에서 고야는 모델의 신원에 대해 끝까지 입을 다물었다고 한다. 스페인 정부는 1930년 ‘벌거벗은 마하’ 이미지를 실은 우표를 발행했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여성 누드화를 우표로 기념한 역사적 사건이었다. 사비나미술관 관장
이명옥 한국시각예술저작권협회 초대회장 "한국미술 '저작권 불모지' 오명 지울 것" 2021-11-23 17:55:45
“미술관을 운영하면서 만난 여러 작가들이 저작권 침해 문제를 호소했어요. 제가 쓴 미술 관련 책이나 칼럼 등의 저작권이 침해돼 피해를 본 적도 많고요. 단합이 잘되지 않는 문화예술계 특성상 장르별 이해관계 등이 없는 미술관이 모두의 참여를 유도하기 쉽다는 판단도 작용했지요. 사비나미술관이 한국에서 최초로...
테트리스로 쌓고 옷으로 입고…오감으로 느끼는 한글의 미학 2021-10-13 17:53:12
사비나미술관에서 기획전 ‘한글, 공감각을 깨우다-눈, 코, 귀, 입, 몸으로 느끼는 우리말’이 열리고 있다. 13명의 작가가 만든 회화와 조각, 설치와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1점을 통해 한글의 과학적인 창제 원리를 예술 작품으로 보여주는 전시다. 이명옥 관장은 “한글은 청각인 발음과 시각인 문자의 상관관계를...
은평구청, 2024년 개관 ‘은평문화관광벨트’ 본격 조성 2021-09-10 16:49:23
비롯해 한국고전번역원, 사비나미술관, 은평한옥마을,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셋이서 문학관, 삼천사, 삼각산금암미술관, 한문화체험시설 등 문화시설이 집중돼 있다. 향후 신분당선이 연장되면 교통이 편리해져 방문객 증가와 함께 문화 관광지로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구는 앞으로 불광천방송문화거리 조성과 함께...
거친 질감으로 그려낸 '팬데믹 속 무기력' 2021-03-30 17:02:50
나란히 뉘어 표현했다. 서울 진관동 사비나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유근택 개인전 ‘시간의 피부’는 팬데믹이 드러낸 인간의 무기력함을 정면으로 응시했다. 출품된 회화 56점에는 그 사이 작가가 맞닥뜨린 정치·사회적 격변이 초현실적인 이미지로 담겨 있다. 누구에게나 그랬겠지만 작가에게 코로나19는 더욱 강렬했다....
팬데믹이 드러낸 "살아감의 수고스러움" 2021-03-30 15:25:09
진관동 사비나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유근택 성신여대 교수의 개인전 '시간의 피부'는 팬데믹이 드러낸 인간의 무기력함을 정면으로 응시했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회화 56점에는 그사이 작가가 맞닥뜨린 정치 사회적 격변이 초현실적인 이미지로 담겨있다. 누구에게나 그랬겠지만 유근택에게 코로나19는 더욱...
고통과 마주하라, 상처는 스스로 아물지 않는다 2021-01-28 17:08:55
미국의 정신의학자 에스더 M 스턴버그는 “치유 공간은 인간의 감정과 기억 안에서 찾을 수 있다. 가장 강력한 치유의 힘을 지닌 곳은 뇌와 마음속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죽음의 섬’은 상처받은 기억과 감정을 치료할 수 있는 치유 공간이 자신의 내면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이명옥 ( 사비나미술관장 )
격동의 20세기 그린 '남미의 피카소'를 만나다 2020-12-16 17:23:15
과야사민의 특별기획전이 서울 진관동 사비나미술관에서 오는 19일부터 열린다. 과야사민의 작품이 국내에 전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그의 모든 작품은 에콰도르의 국보급 문화재로 지정돼 있어 해외로 반출하려면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번 전시는 양국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