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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호봉제 손본다"…노·정협상 본격 돌입 2019-11-22 17:10:21
정부의 공공기관 성과연봉제를 폐기하는 대신 직무급제 도입을 밝혔다. 하지만 노동계 반발로 논의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그러는 동안 공공기관의 비효율과 방만 경영이 심화됐다는 평가다.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공기업 영업이익률은 2016년 13.9%에서 지난해 5.7%로 급감했다. 부가가치 창출액도 같은...
[사설] '노조 존중'을 '노동 존중'이라고 호도하지 말아야 2019-11-21 17:34:23
안겼다. 정부는 이전 정부가 도입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를 폐기하고, 저성과자 해고를 쉽게 하는 ‘양대 지침’을 폐지해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악화시켰다. 하나같이 기득권 노조에 혜택이 돌아가는 것들이다. 정부는 이제라도 기업들의 호소에 귀 기울여 정책 전환에 나서야 한다. 무엇보다도 기득권 노조에...
脫원전·정규직화 떠안은 공기업 '실적 곤두박질'…결국 국민부담 커져 2019-11-18 17:27:43
공공기관 성과연봉제를 전면 폐지한 데 이어 당초 약속했던 직무급제 시행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노동조합이 반대하고 있어서다. 조성봉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는 “공기업들이 본질적인 기업 경영보다 사회공헌 확대 등 정부 성과를 내는 데만 치중하면서 경영 실적이 눈에 띄게 나빠졌다”고 말했다. 홍성걸...
기업 57% ‘밀레니얼 세대 인재 관리 어려워’···직장 내 세대 충돌 우려 2019-11-05 13:57:00
‘연봉제도 및 협상 방식 개선(21.7%)’, ‘성과 평가 투명화(19.1%)’, ‘업무상 넓은 범위의 권한 부여(15.7%)’, ‘직급 체계 파괴(15.7%)’, ‘파티션 제거 등 사무 공간 재배치(9.6%)’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이에 기업들은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들은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의...
[사설] '노동약자 위에 노조귀족' 이중구조 없애야 비정규직 풀린다 2019-10-30 17:43:12
고용하면 업무 성과와 관계없이 평생 고용하고 호봉제 임금을 줘야 하는 정규직 과보호가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은 경제학자들이 누누이 지적해온 대로다. 비정규직 비중이 20%를 웃도는 나라들의 공통점이 노동경직성에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해고와 임금 조정이 유연한 영국은 비정규직 비중이 5.5%에 불과하다. 하지만...
23조 퍼붓고 '質 낮은 일자리'만…親노조정책이 부른 '고용 양극화' 2019-10-29 17:20:45
저성과자 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을 쉽게 하는 ‘양대지침’과 공공기관 성과연봉제를 폐기했다. 해고자의 노조 가입을 허용하는 정책도 시행이 예고돼 있다. 이런 혜택은 근무 기간이 길어야 2년 정도고 노조도 없는 비정규직에겐 남의 이야기다. 그렇지 않아도 처우가 좋은 정규직만 더 윤택해졌다. 300명 이상...
[사설] "연봉제 폐지, 호봉제 도입" 지하철 노조,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 2019-10-08 17:25:36
철밥통’을 요구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직무·성과 위주 임금체계는 공공과 민간 분야를 불문하고 주요 국가에서는 이미 보편화돼 있다. 9호선 운영부문 노조가 ‘민간 위탁사’란 처지를 망각하고 세계적 추세와 거꾸로 가는 ‘연봉제 폐지-호봉제 도입’을 당당히 요구하는 데는 정...
주 52시간·괴롭힘 금지法 시행…로펌으로 몰려가는 노·사 2019-10-06 17:46:51
성과연봉제 무효 판결을 받아낸 것으로 유명하다. 법무법인 시민은 김선수 대법관을 배출한 로펌으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 변호사들이 주축이다. 노동 사건이 ‘돈’이 되는 이유는 후속 사건이 줄줄이 따라와서다. 통상임금 소급 청구, 택시회사 소정 근로시간 단축 무효 확인 청구 등 개별...
[사설] 기업에는 큰소리, 노조 앞에선 눈치…이게 '공정경제'인가 2019-09-30 17:20:53
성과연봉제를 폐기하며 대안으로 내놓은 직무급제 취지는 온데간데 없다. 공공기관의 비효율과 방만경영에 대한 ‘최소한의 개혁’조차 막히면 어떤 일이 생길지 예상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336개 공공기관(금융공기업 제외) 부채가 500조원을 넘었고, 호봉제로 유지되는 정규직 채용은 지난해 3만3900명으로...
勞 무서워 '공기업 직무급' 포기한 정부 2019-09-29 17:19:15
한 달 만인 2017년 6월 공공기관이 성과연봉제를 폐지하고 호봉제로 돌아갈 수 있게 했다. “공공부문의 비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란 비판이 나오자 그해 11월 직무급제를 도입하겠다는 안을 내놨다. 직무급제를 도입하는 공공기관이 참고할 수 있는 ‘직무중심 임금체계 개편 매뉴얼’을 작년 6월까지 배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