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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마다 평가기준 '덕지덕지'…공기업 질식 2024-07-29 18:10:11
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에 따라 경영평가를 받는다. 평가 항목은 공공기관 규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100개 안팎에 달한다. 문제는 정권마다 경영평가 배점이 크게 바뀐다는 점이다. 각 정부가 국정과제를 달성하는 ‘수단’으로 공공기관을 활용해서다. 이 과정에서 실현 불가능하거나 이전 정권과 양립...
산하기관 통제 못하는 장관, 정책 추진 힘 잃어 2024-07-29 17:42:56
공공기관을 거느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31개)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각각 28개)가 뒤를 잇는다. 기획재정부 소관 공공기관은 네 곳뿐이다. 하지만 정부 부처와 공기업들은 327개 공기업의 실질적 주인은 기재부라고 입을 모은다. 기재부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을 통해 예산과 조직을 틀어쥐고 있기...
혁신보다 '無사고 경영' 강조…직원 수 많은 코레일 등 불리 2024-07-28 18:42:16
452명)과 울산항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는 울산항만공사 사장(2억6083만원·직원 121명), 해양환경공단 이사장(2억6407만원·직원 720명)의 연봉은 2억원을 훌쩍 넘었다. 철도공사와 한전은 직원 상당수가 생명의 위협에 노출된 작업 환경에서 일한다. 그런데도 철도공사와 한전 사장의 연봉이 이들보다 업무 환경이...
韓·인니 추락, 말레이 급성장…'공운법'이 가른 석유公 경쟁력 2024-07-28 18:42:00
망가뜨린 게 ‘인도네시아판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이었다. 인도네시아는 재무부와 광업부, 국가개발기획청 장관 등 각료 중심의 정부감사위원회를 구성해 페르타미나를 통제했다. 한국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와 비슷한 기구다. 1976년 페르타미나가 파산한 뒤에도 정부 통제는 더 강화됐다. 같은...
한전·원산지정보원, 예산 1600배 차이나지만…같은 잣대로 평가 2024-07-28 17:51:57
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이 만들어진 2007년을 정체의 시작으로 본다.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인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에너지, 인프라, 자원,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 속한 공공기관들을 공운법이란 하나의 틀에 욱여넣어 규제하니 시장경제 발전 속도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획일적...
327곳 '붕어빵 평가'…공기업 망친 공운법 2024-07-28 17:51:20
근무 인력의 전보 인사를 냈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상 준정부기관으로 분류된 국민연금은 정부에서 부여받은 해외 사무소 정원이 58명으로 묶여 있어 신규 채용과 해외 파견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 자산운용사 사장은 “국민연금의 해외 운용 자산이 매년 수십조원씩 급증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지속가능항공유 의무화' 추세에…정유업계 시장 진출 속도 2024-07-28 06:30:01
7일 개정 석유사업법 시행…"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 정부, 3분기 중 SAF 확산 중장기 전략 발표…업계, 인센티브 등 지원 요청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탄소 배출 규제로 지속가능항공유(SAF) 도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관련 제도 마련으로 국내 정유업계의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AF는...
"말하고 아차했다"…韓 '패스트트랙 발언' 사과 2024-07-18 18:04:20
법안 강행을 막는 과정에서 무력 충돌이 빚어지며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들이 무더기 기소된 사건이다. 당시 나 후보는 원내대표를 맡았다.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은 “보수 공동체 의식이 없다”며 일제히 한 후보를 비판했다. 이철규 의원은 페이스북에 “잘못된 기소는 취소되는 것이 당연하다”며 “한 사람의...
낮엔 피크닉·밤엔 야외 콘서트…'리얼 뉴욕' 즐기기 2024-07-18 17:35:08
뉴욕의 드넓은 공원에 나와 여유로운 한나절을 즐긴다. 시끄럽고 복잡한 도심을 조금만 비켜나면 아름드리나무가 선물하는 그늘에서 영화제와 콘서트 등을 온종일 즐길 수 있다. 맨해튼과 브롱크스 브루클린 등 뉴욕 전역의 잔디 위에서 시간을 잊고 피크닉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눈부시게 아름다운 ‘인생 일몰’도 마주할...
자수성가형 젊은 파트너 택한 트럼프…승부처 '러스트벨트' 공략 2024-07-16 18:11:20
‘러스트벨트’(5대호 주변의 쇠락한 공업지대)를 이번 대선의 승부처로 보고 39세 초선 상원의원을 러닝메이트로 내세운 것이다.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노동조합이 선거 중립을 선언할 정도로 표심이 요동치는 경합주에서 ‘트럼프 대세론’의 쐐기를 박으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트럼프, 성공한 ‘흙수저’ 선택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