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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스토리, `1930년, 다시 쓰는 달달한 구보씨의 일일` 출시 2020-08-14 16:14:26
입장을 생각하며 공감해보는 컨셉으로, 박태원의 문학 세계에 대한 강의도 함께 진행되어 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930년, 다시 쓰는 달달한 구보씨의 일일은 9월부터 매주 주말, 1일 4회 진행되며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모여 청계천-서울광장-덕수궁 정동길을 돌아보는 코스로 1시간 반...
[책꽂이] 만화로 보는 댄 애리얼리 최고의 선택 등 2020-08-13 17:22:04
●바르트의 편지들 프랑스 지식인 롤랑 바르트의 문학과 예술에 대한 사유를 엿볼 수 있는 미간행 원고와 그가 지인들과 주고받은 친필 편지들을 묶었다. (롤랑 바르트 지음, 변광배·김중현 옮김, 글항아리, 800쪽, 3만2000원) ●뉴노멀의 철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근대적 가치에 도전적...
계명대 교수 저서 9종 2020 세종도서에 선정 2020-08-06 13:39:03
문학뿐만 아니라 영화 등의 대중예술까지 포함하여 생활 속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작품을 회계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강판권 교수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원생태문화기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서원 9곳, 즉 도동서원, 소수서원, 도산서원, 병산서원, 옥산서원,...
부산 담은 詩와 소설, 영상·음악·회화로 펼친다 2020-07-26 16:54:10
등 문학작품에 등장하는 장소들을 최대한 아우르기 위해서다. 김언수의 ‘물개여관’에 대응하는 제이통과 진자의 음악, 미디어 아티스트 김희천과 존 래프맨(캐나다)의 영상작품은 영도 항구의 한 창고에서 만나게 된다. 파브리시우스 감독은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부산의 전시 장소들과 그 구역의 의미를 탐사하는 것도...
계명대 교수 저서 3종 우수학술도서 선정 2020-07-21 14:50:06
한국학분야에 이윤갑 사학과 교수의 저서 ‘한국 근대 지역사회 변동과 민족운동: 경상도 성주의 근대전환기 100년사(지식산업사, 449P, 2만8000원)’ 등 3종이다. 정문영 교수가 충북대 박희본 교수와 공동 번역한 줄리 샌더스 교수의 저서 ‘각색과 전유’는 원작 저자와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
[책꽂이] 설득의 12가지 법칙 등 2020-07-09 18:04:50
재일조선인의 문학·역사 등을 논한다.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근대한국학 연구소 지음, 논형, 566쪽, 3만5000원) ●아흔 사랑법=한국은행 충북본부에 근무 중인 저자가 인생의 순간순간 맛보는 행복을 안명혜 작가의 그림과 함께 표현한다. (이산 지음, 프리모아큐코리아, 232쪽, 1만5000원) 아동·청소년 ●아찔하게...
황석영 "염상섭 '삼대' 이은 작품…철도원 이야기로 근현대사 조명" 2020-06-02 17:04:54
근대를 조명했다면 저는 근대 산업노동자들의 삶을 시대에 반영했습니다.” 황석영 작가(77·사진)는 2일 서울 서교동 창비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작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창비)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황 작가는 원고지 2400장이 넘는 분량의 이 소설을 구상하고 집필을 끝내기까지 30년을 쏟아부었다고...
[특파원 시선] 두 '샤를 드골', 코로나19, 서구라는 이름의 환영 2020-05-01 07:07:00
도움으로 경제가 회생했고, 문학·철학·영화·패션 등 문화와 지식이 다시 꽃을 피웠으며, 전략핵무기까지 갖게 됐다. 미·소 대치에서 한 발짝 비켜서서 독자 외교 노선을 추진하고 패전국 독일을 포용하며 유럽 통합을 주도했다. 나치가 프랑스를 짓밟으며 유대인을 학살하는 것을 멀리서 지켜보며 절치부심했던 드골은...
[이 아침의 인물] 근대 사실주의 소설가 현진건 2020-04-24 17:52:18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근대 사실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단편소설 ‘운수 좋은 날’은 이렇게 끝을 맺는다. 소설 속 등장인물 김첨지는 아내가 먹고 싶다던 설렁탕을 어렵게 구해오지만 아내는 끝내 숨진 채 발견된다. 1943년 4월 25일, 일제 강점기 조선인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운수 좋은 날’의...
[천자 칼럼] 코로나가 일깨운 '동양적 가치' 2020-03-30 18:19:10
동양에 대한 서양의 오해와 왜곡은 뿌리 깊다. 근대철학의 완성자라는 헤겔조차 ‘동양적 전제주의’라는 말을 자주 썼다. 동양은 ‘미성숙하고 무능력한 저급 사회’라는 게 헤겔의 시각이었다. 역사는 ‘동양세계→그리스·로마세계→게르만세계’의 순으로 발전한다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