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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화 대가' 하종현의 청년 시절을 마주하다 2025-02-19 17:10:39
6·25전쟁이 끝난 뒤인 1955년 홍익대 미술대학에 입학했다. 전시는 대학을 졸업하던 해인 1959년 그린 자화상으로 막을 올린다. 1950년대 후반부터 한국 미술계에서는 앵포르멜(비정형 회화)이라는 추상화 형식이 유행했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화풍으로, 물감과 여러 재료를 덕지덕지 바른 캔버스를 통해 제2차 세계대전...
현대카드, 4월 '톰 삭스'展 연다…스페이스 프로그램 200여점 선봬 2025-02-19 09:31:41
선을 보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음악, 미술, 무용, 건축,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 아이콘을 선별해 소개하는 현대카드의 문화 마케팅 브랜드다. 톰 삭스 전은 현대카드가 2018년 선보인 세계적인 팝스타 '위켄드' 공연 이후 7년 만에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갓난쟁이 손자에게 매일 술 먹인 할머니…숨겨진 사연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02-08 10:42:19
치는 일도 전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미술을 배운 적 없던 그는 엽서에 실린 그림과 사진을 참고해 그림을 그릴 때가 많았습니다. 그 점이 오히려 위트릴로의 작품을 독창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위트릴로는 자신이 본 그림과 사진을 마음속에서 재구성했고, 이를 재료로 ‘마음의 고향’을 그렸습니다. 사람이 없는 그 거리...
흙으로 빚은 60년 인체조각 외길…임송자가 풀어낸 삶의 의미 2025-02-03 18:07:30
성취를 일군 것이다. 박춘호 김종영미술관 학예실장은 “그 세대 작가들이 세계 속의 한국 미술을 모색할 때 임송자는 다소 늦은 나이에 이탈리아 로마 유학을 선택했다”며 “동시대 양상에 집중하며 서둘러 발맞춰 나가려던 당시에 선생은 조각예술 전통을 탐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임송자 조각의 또 다른 묘미는...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현존하는 가장 비싼 작가 2025-01-31 18:43:44
등 대중적 이미지를 옮기며 간결함을 추구하는 미술 철학을 드러낸다. 대표작 ‘스탠더드 주유소’ 연작은 국도를 지나가다가 마주친 풍경을 그린 그림이다. 이는 당시의 대중소비사회를 풍자한 작품으로 약 1004억원에 팔렸다. (정답은 아래에) ● 티켓 이벤트 -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 연극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의...
베를린 도심에 양떼가 나타났다 2025-01-30 17:02:40
변하지 않았다. 인류와 생태계의 공존 노력은 미술 담론을 위한 담론으로 소비되고, 매달 열리는 아트 페어와 국제 비엔날레 및 블록버스터 전시의 순회가 다시 시작됐다. 과연 무용한 예술이 환경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문할 때 동료에게 폴케 쾨버링(56)을 소개받았다. 삶에서도 예술을 실천하는 작가 쾨버링은 ...
아데니-존스, 송예환…튀는 작가들 '전시 혹한기' 녹인다 2025-01-19 17:02:21
위해 쉽게 망가지는 재료인 마분지로 스크린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송 작가는 지난해 송은미술대상 본선에 참여하고 오는 4월 국립현대미술관 신진 작가 발굴 프로그램 ‘젊은 모색’에 이름을 올릴 15명의 작가로 선정되는 등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시는 2월 15일까지.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덕수궁으로 몰려온 중국 국보급 수묵화 2025-01-06 17:25:06
등 동양적인 재료와 기법을 썼지만 서양화로 착각할 만큼 색이 선명하고 사실적이다. 같은 뿌리에서 나온 같은 시대 그림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전혀 느낌이 다르다. 이런 차이는 지난 수십 년간 생겨난 것이다. 중국은 전통 수묵 양식을 지키며 이를 고도화하는 데 힘썼다. 권위주의 정부는 ‘전통의 맥을 잇는...
'맨손의 화가' 아야코 록카쿠 "나의 낙서는 곧 생명이다" 2025-01-05 17:11:08
야요이, 요시토모 나라, 무라카미 다카시를 잇는 일본 미술의 ‘다음 주인공’은 누굴까. 가장 유력한 작가는 아야코 록카쿠(42)다. 그는 불과 40대 초반의 나이로 세계 미술 시장에서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쿠사마에 이어 두 번째(2023년 세계 경매 낙찰 총액 기준) 자리에 올랐다. 록카쿠의 무지갯빛 작품은 특유의 생동감...
'을사년' 대학운영계획, 그림으로 보여준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2025-01-02 11:36:34
빼곡히 담겨있다. 학내에서는 평소 디자인과 미술에 조예가 깊은 박 총장의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됐다는 평가다. 이 그림과 함께 박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포부와 구상을 제시했다. 박 총장은 “지난해 2월26일 제9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후 우리 대학은 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