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모래인가, 모래를 그린 그림인가…김창영 '덧없음의 미학' [전시 리뷰] 2023-04-27 08:42:30
이 작가는 1978년 부산 해운대 모래밭을 거닐다 모래사장에 찍힌 수많은 발자국들이 하룻밤 사이 파도에 밀려 말끔히 지워지는 모습을 봤다. ‘만져지지만 만지는 순간 손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마치 우리네 덧없는 인생 같다.’ 작가는 생각했다. 그리고 그 덧없음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모래를 이용한 작업을 시작했다....
국내서 가장 큰 아트페어, '이곳'에서 열린다 2023-04-12 18:03:09
함께 '부산 아트위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부산의 주요 갤러리와 미술관, 맛집 등을 순회하는 아트버스를 운영한다. 아트부산 티켓 소지자는 누구나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손영희 아트부산 이사장은 "3월이면 '아트바젤'을 위해 홍콩을 찾듯이 5월이면 '아트부산'을 보러 부산에 오는 사람들이...
이번 주 꼭 봐야하는 공연·전시 그리고 영화 [한경's pick] 2023-04-05 14:38:00
6월 25일까지. ⑤전시 우리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가 서울 신림동 서울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김수자의 오색 보따리, 서도호의 실크 한옥, 이수경의 도자기 연작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전통에 대한 고정관념을 유쾌하게 깨뜨린 신진 작가들의 작품도 돋보인다. 전시는 5월...
고향 가려던 박서보미술관, 낡은 건축법에 막혀 제주로 2023-03-27 17:27:35
되면 박서보미술관은 2024년 JW메리어트 제주 내 1만1571㎡ 부지에 지상 1층(로비), 지하 1~2층(전시관) 규모로 들어선다. ‘예천군-박 화백’과 비슷한 사례는 2012년에도 있었다. 경남 함안군은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 화백의 생가를 개조해 미술관으로 꾸미려고 했지만, 예산 부족 등으로 흐지부지됐다. 그사이 이...
프랑스 퐁피두 한국 온다...63빌딩에 분관 설립 협의중 2023-03-15 15:43:09
1월 박형준 부산시장은 프랑스 방문 당시 로랑 르봉 퐁피두 센터 관장을 만나 부산에 퐁피두센터 분관 문제를 논의했고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역시 르봉 관장을 만나 인천 분관 설치를 요청하기도 했다. 퐁피두센터는 근현대미술관과 공공도서관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1977년 문을 열었다. 루브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명지국제신도시에 대규모 쇼핑단지 건립" 2023-03-07 11:04:20
최고수준의 항만인 부산?진해 신항을 품고 있어 산업성장과 고용창출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여기에 더해 산업단지로서는 이채롭게 자연친화적 친수공간과 대규모 녹지공원, 영국과 미국의 명문사학 설립, 국회도서관과 현대미술관 등의 문화?예술 인프라, 대학병원 및 대형 호텔 설립이 조성됐거나 추진되고...
지방 찾아간 '이건희 컬렉션'…3개월간 49만명 몰렸다 2023-03-02 10:25:36
국립대구박물관(4∼7월), 대전시립미술관(6~9월), 경기도미술관(6∼8월), 국립청주박물관(7∼11월), 전남도립미술관(8∼10월)을 도는 일정이다. 문체부는 내년까지 지역순회전을 개최한 후 미국 워싱턴과 시카고, 영국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국외 전시도 마련한다.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은 2021년 4월 국보·보물을 비롯...
"큰 나무와 바위들이 사라졌다"…아파트 단지에 무슨 일이? [이현일의 아파트 탐구] 2023-02-25 10:26:01
고유한 디자인 콘셉트를 내세우기도 한다. 현대건설은 현대 미술관을 본떠 조각품 등 미술품을 전시한 공원과 같이 단지 조경을 꾸미고 있다. GS건설은 엘리시안 리조트를 아파트 단지로 옮겨온 듯한 콘셉트를 활용한다. 박도환 GS건설 건축·주택디자인팀 조경책임은 "최근엔 아파트 건물 외관과 조경 시설물, 나무와 풀과...
[집단이민 60년] ④ <인터뷰> 브라질 이민史 필독서 남긴 '산증인' 백옥빈 할머니 2023-02-10 08:00:00
현대미술관에서 작품 전시를 하고 사회적 약자를 돌아보는 활동으로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조각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의류업을 하며 왕성한 활동을 한 두 아들과 아버지 대를 이어 의사가 된 막내아들도 백 할머니의 자랑거리다. 백 할머니는 특히 한국 첫 공식이민의 생생한 기록인 '백옥빈 일기'라는 중요한...
'키즈 존' 적중시킨 부산현대미술관 2023-02-05 18:23:55
미술관 한쪽에 마련된 어린이 독서공간 ‘책그림섬’까지 들러야 을숙도까지 간 게 아깝지 않다. 아동문학상을 받은 국내외 그림책 등 좋은 책들이 책장에 꽂혀 있는 데다 공간 구성도 웬만한 키즈카페보다 잘 돼 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50분간 이용할 수 있는데, 평일에도 예약이 꽉 찬다.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