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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넘는 폭염에 산불까지…그리스·튀르키예 수천명 대피 2025-07-28 08:23:50
남부 유럽의 최고기온이 7일 연속 40도를 넘은 가운데, 그리스 역시 극심한 폭염으로 일대가 바싹 말라붙으면서 화재 위험이 한층 높아진 상태다. 아테네 국립관측소에 따르면 화재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메시니아의 경우 지난 25일 최고기온이 45.8도를 기록했다. 여기에 강풍까지 더해지며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더하고...
법망 우회해 남부연합 장군 이름으로 돌아간 미군기지들 2025-07-27 18:25:16
법망 우회해 남부연합 장군 이름으로 돌아간 미군기지들 美국방부, 남부장군 동명이인 찾아내 개명…"법 정신 어긴 꼼수" 비판 비등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트럼프 행정부 출범 뒤 미국 육군 기지들의 이름이 현행법을 우회해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합 장군들의 이름을 연상시키는 명칭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기존에...
'냉방 복지' vs '그린 냉방'…유럽, 폭염에 에어컨 논란 2025-07-25 17:38:49
연합(RN)이 에어컨 문제를 들고 정부를 공격하고 나섰다. 에어컨이 충분하지 않아 학교와 병원 등 공공 서비스가 차질을 빚는 것은 정부 책임이라는 지적이다. 2027년 치러지는 프랑스 대선의 유력 주자로 꼽히는 마린 르펜 의원이 소속된 RN은 학교와 병원 등에 에어컨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최근 발의했다....
[아프리카는] (63)가장 종교적인 대륙…나라·종족별로 다양한 색채 2025-07-25 07:00:05
아프리카연합(AU) 본부 소속 여성 직원은 케냐 출신이었다. 그녀는 자신도 토착종교를 신봉한다면서 해발 5천199m로 케냐에서 가장 높은 케냐산(키리냐가)을 신성시한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지역에 따라 종교 분포도 크게 달라 북아프리카는 주로 무슬림이며 알제리 같은 국가는 인구의 99%가 이슬람교를 실천한다....
트럼프 "시장개방 안하면 더 높은 관세"…뉴욕증시, 강세 마감 [모닝브리핑] 2025-07-24 06:41:47
동해안·남부 산지, 충남권, 남부지방은 3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도 곳곳에서 나타나겠으니 온열질환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대구는 전날 잔류...
동남아 인프라 자금줄 美·유럽→中…커지는 中영향력 2025-07-21 13:48:26
동남아 주도권 유리한 위치"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동남아에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원조가 줄어드는 가운데 인프라 연결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중국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SCMP는 호주 싱크탱크 로위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TSMC, 올해 대만 1.4나노 공장 착공…"2년 내 4곳 건설 예정" 2025-07-21 13:45:09
1.4나노 공장 착공…"2년 내 4곳 건설 예정"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올해 최첨단 공정인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장을 착공한다. 21일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의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 중부과학단지 관리국은 지난...
美상원, 대만에 림팩 참여 '강력 권유'…中 대응 주목 2025-07-21 11:00:35
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미국 의회가 대만의 림팩(RIMPAC·환태평양 합동훈련) 참여를 강력히 권유하고 있어 주목된다. 21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와 홍콩 명보 등 중화권 매체 따르면 미 상원 군사위원회가 최근 미 국방장관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림팩에의 대만 초청을 "강력히 권장한다"는 내용의 '2026년 회계연도...
연정 흔들리고 美와 불화…위기의 네타냐후 2025-07-18 17:29:59
했다. 지난 14일엔 7석을 보유한 토라유대주의연합(UTJ)이 연정에서 이탈했다. 이에 따라 네타냐후 연정은 의회 전체 120석 중 61석으로 쪼그라들었다. 두 정당이 연정을 탈퇴한 것은 초정통파 유대교도 징집 문제를 두고 네타냐후 측과 갈등이 커졌기 때문이다.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 전쟁과 이란...
오산 옹벽 사고 전날 "붕괴 우려" 민원 접수…경찰 수사 나선다 2025-07-17 15:53:40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산시가 붕괴 위험에 대해 적절한 위험성 평가 및 그에 대한 대응을 하지 못한 것이 재해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여 중대재해처벌법의 처벌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언급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7일 13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