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제주 4·3 70주년 기리는 시집·그림책들(종합) 2018-04-02 14:41:37
마을에 들이닥친 토벌대의 무차별 총격에 턱을 맞은 진아영 할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그렸다. 당시 그저 평범한 소녀였던 할머니는 이 부상으로 입과 턱을 못 쓰게 됐고 평생을 무명천으로 얼굴을 가린 채 고통 속에 살아야 했다. 할머니의 억울함과 슬픔이 비장한 그림과 함께 생생히 전해진다. 정란희 작가가 글을 쓰고...
제주 4·3 70주년 기리는 문학·아동 책 출간 이어져 2018-04-02 06:38:01
마을에 들이닥친 토벌대의 무차별적 총격에 턱을 맞은 진아영 할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그렸다. 당시 그저 평범한 소녀였던 할머니는 이 부상으로 입과 턱을 못 쓰게 됐고 평생을 무명천으로 얼굴을 가린 채 고통 속에 살아야 했다. 할머니의 억울함과 슬픔이 비장한 그림과 함께 생생히 전해진다. 정란희 작가가 글을 쓰고...
[주말 N 여행] 제주권: 주민 학살 4·3 아픈 역사 담은 올레…화해의 다크 투어 2018-03-30 11:00:05
11월 15일 동광리에 들이닥친 토벌대는 주민들을 무등이왓에 집결하도록 하고 구타하거나 총살했다. 주민들은 무차별 공격을 피해 서쪽 산간지역에 있는 자연 동굴인 '큰넓궤'와 '도엣궤'으로 숨어 들었다. 그러나 같은 달 중순 토벌대에 발각됐고 주민들은 재판 절차도 없이 서귀포시 정방폭포 부근에서...
[제주4·3 발발 및 진상규명·명예회복 사업 일지] 2018-03-30 06:11:05
= 토벌대, 조천면 북촌리 불태우고 주민 400명가량 집단총살. 훗날 현기영의 소설 '순이 삼촌' 배경이 됨 ▲ 1950년 8월 20일 = 모슬포경찰서 관내 예비검속자 344명 중 252명 섯알오름에서 집단총살. 6년 뒤 유족들이 군경의 눈을 피해 유골을 수습, 백조일손지묘를 세움 ▲ 1954년 9월 21일 = 한라산 금족 구역...
흑백 사진으로 다시 보는 해방 공간의 제주, 그리고 4·3 2018-03-30 06:11:04
27정, 권총 3정, 수류탄 25발, 죽창 등이었다. 토벌대는 강경 진압을 합리화하기 위해 무장대 숫자를 과장하고, "남한 각지에서 모집한 백정"이라는 유언비어를 퍼뜨렸다. 1948년 4월 3일 무장봉기 이후에도 사태가 평화롭게 해결될 기회는 있었다. 김익렬 9연대장은 그해 4월 22일 평화협상을 제안하는 전단을 살포했고,...
[4·3 70주년] ② "빨갱이로 보는 눈에서 이제는 벗어나고 싶다" 2018-03-30 06:11:01
군경토벌대 총격에 맞아 아래턱이 사라졌다. 2004년 아흔 살에 모진 인생이 다할 때까지 그는 무명천으로 아래 얼굴을 감싸고 살아왔다. 그래서 '무명천 할머니'라고 불렸다. 진 할머니처럼 4·3 이후 정신·육체적 고통 속에 살다 생을 마감한 이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생존자는 113명에 불과하다. 그들 역시...
[4·3 70주년] ① 국가폭력의 비극…제주에 스러진 동백꽃 수만 송이 2018-03-30 06:11:00
토벌대가 조천면 북촌리 주민 400명가량을 집단 총살하고 마을을 모두 불태운 '북촌사건'이 일어났다. 마을 인근에서 군인이 기습받은 데 대한 보복으로 벌어진 일이었다. 무장대의 보복 습격도 끊이지 않았다. 자신들에게 협조하지 않은 마을 주민들을 무차별 살해했다. 한국전쟁 발발 뒤로는 보도연맹 가입자나...
'제주 수악주둔소' 문화재 된다…4·3사건 유적 최초 2018-03-29 09:42:40
9월까지 무장대와 토벌대 간의 무력충돌과 토벌대 진압으로 수많은 주민이 희생당한 4·3사건 관련 유적이 문화재로 등록 예고되는 것은 처음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있는 수악주둔소는 무장대 토벌을 위해 건설된 주둔소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형식과 구조가 독특하다. 제주 4·3사건의 흔적이 대부분...
제주 4·3사건 '계엄선포' 문서 원본, 일반에 첫 공개 2018-03-27 15:16:38
9월 21일까지 발생한 무장대와 토벌대 간의 무력충돌과 토벌대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주민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한다. 이승만 정부가 선포한 계엄령은 1948년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어졌다. 당시 계엄령은 군대가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으로 여겨졌는데, 이후 강경 진압 작전이 벌어지면서 많은 사람이...
4·3 70주년 특별기획전 '시련을 극복한 제주교육' 2018-03-22 10:36:08
등 교육계에도 막대한 피해가 있었다. 학교는 토벌대 주둔지, 주민 강제수용소, 학살터 등으로 변했고 수많은 교사와 학생이 무고하게 희생됐다. 광복 후 마을 단위로 학교 설립운동이 활발히 벌어졌지만, 4·3을 겪으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도교육청 조사에 따르면 4·3 당시 42개교가 전소했고 1개교는 부분 소실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