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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코른골트…'세기의 두 천재' 조명한 클래식 축제 2022-07-10 17:24:31
기획과 프로그램 구성을 맡아온 예술감독 크리스토프 포펜(독일·66)은 올해 무대 위에 올릴 작곡가로 멘델스존과 코른골트를 택했다. 포펜은 “10대부터 천재 작곡가로 명성을 날린 두 음악가는 깊고 진지한 음악과 반짝이고 가벼운 오락 사이에서 놀랍도록 다채로운 작품을 썼다”며 “독일-오스트리아 음악의 전통을...
박찬욱이 말러의 교향곡을 '헤어질 결심'에 넣은 까닭은 [김희경의 영화로운 예술] 2022-07-04 17:53:43
마지막에 ‘뤼케르트 시에 의한 5편의 가곡’ 중 ‘나는 세상에서 잊혀지고’란 자신의 작품을 인용했다. 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한 곡에 잊혀짐에 대한 얘기를 넣은 걸까. 신기하게 말러와 쉰들러의 이야기도 음악을 닮았다. 말러는 아내가 작곡가 활동을 접고 가정에 충실하길 바랐다. 쉰들러도 처음엔 받아들였지만 점차...
독일 피란 우크라 소녀 "함께 한글배우던 친구들 살아있을까요" 2022-06-30 15:46:33
등 한국 가곡과 체르보누 루투 등 우크라이나 가곡으로 구성된 작은 음악회를 즐겼다. 학생들은 BTS 버터와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K팝댄스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뒤 잡채와 김치전, 치킨, 만두 등 한식으로 식사를 했다. 마틴 노이트만 카롤리눔 김나지움 교감은 "우크라이나 피란민 학생들로 학급을 구성해 독일어와...
조수미 "우크라 전쟁 무의미한 희생 멈춰야…평화 위해 일할 것" 2022-06-14 22:03:20
없지만 예술가의 본분을 지키면서 평화의 실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했으면 한다. 유네스코 평화예술인이기도 해서 이 문제가 더욱 무겁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조씨는 "이번 콘서트에는 프랑스의 바리톤,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테너, 미국인 반주자 등이 함께한다"면서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여러...
[이응준의 시선] 우리의 무속적 진실과 과학적 거짓 2022-04-28 17:31:41
괴테가 아니다. 하인리히 하이네다. 독일 가곡 로렐라이의 가사가 작자 미상이던 때가 있었다. 1797년생 하이네는 생전에도 반체제 문인의 대명사였지만, 1856년 몽마르트르 공동묘지에 묻힌 뒤 훗날 히틀러 시대에는 고국의 모든 문서에서 삭제됐다. 하이네는 마르크스가 열광한 시인이었다. 망명지 파리에서 만난 둘은...
'작은 손 피아니스트'가 연주한 쇼팽 녹턴…그녀처럼 우아하면서 슬프다 [류태형의 명반 순례] 2022-03-31 17:10:55
만나 녹턴을 꽃 피웠다. 쇼팽의 녹턴에는 이탈리아 오페라와 예술가곡의 정서가 있고 자유로움 속에 슬픈 정서가 감돈다. 어느 한 곡 빼놓을 수 없지만 Op.9-2는 특히 유명하다. 미소 띤 얼굴에 맑게 흐르는 눈물 같다. Op.9-1을 듣다 보면 푸르스름한 어둠이 완연한 밤으로 접어든다. 장대한 Op.48-1에서 주선율은 비탄으...
[송태형의 현장노트] '기념'의 의미밖에 찾을 수 없는 '왕자 호동' 재연 2022-03-13 14:36:19
가곡은 물론 피아노곡과 현악 4중주 등 실내악, '미완성'과 '그레이트' 등 교향곡이 사후에 재발견·재평가되면서 오늘날에도 각 분야의 핵심 레퍼토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페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슈베르트는 모두 17편의 오페라를 썼고, 이 중 5편은 작곡가 생전에 무대에 올랐지만, 지금은...
"호동과 낙랑의 사랑, 완전히 새롭게 그렸죠" 2022-03-08 17:23:02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왕자 호동’은 가곡 ‘비목’ ‘기다리는 마음’의 작곡가로 유명한 장일남이 서른 살에 쓴 첫 오페라다. 1962년 국립오페라단 창단 기념작으로 공연한 작품을 60년 만에 재연한다. 8일 서울 예술의전당 국립오페라단 연습실에서 연출가 한승원(사진)을 만났다. “재연보다는 재창작에 가깝습...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생애 첫 클래식 음반 발매 2022-02-17 15:52:43
11곡을 음반에 실었다. 아리아를 비롯해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가 카를로스 가르델의 '네가 나를 사랑하는 날' 등 다채로운 장르를 한 음반에 담았다. 길병민은 이번 음반을 두고 “음악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그 길에서 만났던 중요한 곡들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공식...
피아니스트 김정은, 슈베르트 프로그램 독주회 열어 2022-02-10 15:53:16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칼스루에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 로베르트 슈만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그녀는 이탈리아 ‘Citta di Barletta’ 국제콩쿨 1위, 뉴욕 Bradshaw & Buono International Competition 2위, 독일 Kester-Haeusler-Stiftung Emanuel Moor Wettbewerb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