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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마국과 해양·무역권 다퉜던 우산국…신라, 우산국 확보 힘입어 북진정책 '성공' 2020-12-14 09:00:13
셌고, 우해왕은 기운이 장사였다. 대마도의 왜구들이 우산국을 노략질하자 우해왕은 수군으로 원정을 감행했다. 겁먹은 대마국왕은 침범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셋째 딸인 풍미녀를 바쳤다. 우해왕은 왕비로 삼은 풍미녀의 변덕과 사치를 위해 신라까지 노략질했으며, 정치를 게을리했다. 심지어는 신라가 공격한다는...
귀중한 기회 놓친 조선통신사의 행적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2-13 09:06:17
골랐다. 남해안과 대마도 사이는 55km에 불과한 좁은 수로지만, 조류가 복잡해 도해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북부의 와니우라항에 도착한 후에 성이 있는 이즈하라(嚴原)로 이동해 도주의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 대마도를 출항해 39개의 항구를 거쳐 오사카에 도착한 후 육로를 이용해 에도(동경)까지 갔는데, 1763년에...
‘선녀들’ 박하선, 비운의 공주 특집 출격‘행동파 역사 찐팬’ 2020-12-12 18:42:00
가면 꼭 역사적 장소를 가려고 한다. 대마도에 갔을 때는 덕혜옹주 기념비도 찾아갔다”며, 발로 뛰는 ‘행동파 역사 찐팬’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고. 특히 박하선은 덕혜옹주와 관련된 역사 이야기에 대해 깊이 빠져든 모습으로 배움 여행의 몰입도를 높였다고 한다. 고종이 환갑을 맞던 해 얻은 늦둥이 딸 덕혜옹주는...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흐름 좋은 黑 2020-12-08 17:45:19
방향으로 작전을 전환한다. 형세는 흑이 좋은 상황이다. 92~96은 ‘가’의 선수 활용을 없앤 수순이기는 하지만 지금은 중앙이 중요하기 때문에 벽을 쌓은 것이다. 백이 오른쪽은 대강 막은 뒤 98로 한 칸 뛰었지만 왼쪽 백 대마도 엷어서 흑의 행마가 어렵지는 않다. 흑99의 붙임이 기분 좋다. 백은 계속 물러나면 지기...
임진왜란으로 눈물 흘린 조선 포로의 삶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2-06 14:18:25
다가와 향수를 하소연하기도 했다. 대마도의 바닷가 마을인 우나쯔라(女連)에는 선조의 딸인 옹주의 무덤이 잊힌 채로 남아있다. 포로로 끌려갔던 강항(姜沆)은 귀국해서 쓴 《간양록》에 대마도에 많은 사람이 조선의복과 언어를 사용한다고 기술했다. 포로로 붙들려간 사람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처참한 증언이다 (윤명철,...
너무 쉬운 '수능 한국사 20번 문제' 논란…野 "대북정책 간접홍보 아니냐" 2020-12-04 17:28:51
설치’, ‘노비안검법 시행’, ‘대마도 정벌’ 등 고려·조선 시대의 역사적 사건을 제시했다. 5번 보기만 ‘남북 기본 합의서를 채택하였다’는 현대사였다. 통상 난도가 높은 3점 배점 문제가 지나치게 쉽게 출제됐다는 비판과 함께 남북평화정책을 간접적으로 홍보하려는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윤...
가야의 한반도 동남부와 일본 서쪽지역 지배…대한해협 사이에 두고 원격통치한 것으로 봐야 2020-11-30 09:00:07
가야계 지명은 지금도 쓰시마(대마도)나 규슈 북부를 시작으로 여러 곳에 남아 있다. 천손을 모시는 기리시마 신궁 근처에는 ‘가라구니다케(韓國岳)’가 있다. 고대부터 항해자들이 처음 도착하는 규슈 북부에는 ‘가라의 항구’라는 뜻인 ‘가라쓰’가 있는데, 원래는 ‘한진(韓津)’으로 사용했으나 14세기부터...
'국제대전' 임진왜란, 승자는 누구인가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1-15 08:00:08
4월 일본 규슈 북부의 다이묘인 고니시 유끼나까가 대마도 병력을 선봉으로 700척에 1만8700명의 병력으로 부산에 상륙했다. 부산진 첨사인 정발은 전사하고 군대는 패배했다. 이어 벌어진 동래성 전투는 하루를 못 견딘 채 패배했고, 송상현은 전사했다. 가토 기요마사의 2만2000여 명과 구로다 나가마사 등의 군대도 함께...
한강 이남 소국 연합체 '삼한'에서 갈라져 나온 가야…남동해안에 무역선·사신선 머문 여러 국제항 만들어 2020-11-09 09:00:12
대마도와 이키섬을 경유해 일본 규슈와 이어지는 최단거리에 있다. 따라서 중국 지역, 한반도, 일본 열도를 이용하는 무역선과 사신선이 경유하는 국제항구였다. 《삼국지》 왜인전에선 대방에서 일본 열도의 야마대국까지 가는 항로와 항해 거리, 경유하는 소국들의 위치와 규모를 기록하면서 출발 기점이 구야한국임을...
우리가 몰랐던 임진왜란의 이면, 동아시아 질서의 재편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1-08 08:11:01
유지하던 대마도로는 전쟁발발을 막아야 했으므로 1588년에 조선에 사신을 파견했다. 이어 1589년에는 도주가 된 소 요시토시(宗義智)가 건너와 일본의 침공을 암시했고, 통신사의 파견을 요청했다. 하지만 조선은 거절했고, 대마도는 선봉대로 부산포에 상륙했다. 이 무렵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신부들에게 전쟁을 일으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