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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는 왜 '무법 상태'가 됐을까? [조미현의 국회 삐뚤게 보기] 2021-01-19 11:52:09
법안은 처리되지 못했습니다. 헌재가 형벌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경우에는 해당 조항은 효력을 상실하기 때문에 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낙태는 불법이 아닙니다. 결국 낙태가 '무법 지대'에 놓인 겁니다. 국회가 헌재의 주문마저 무시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단독으로 법안을...
건설업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으로 건설공사 중단위기" 2021-01-10 10:08:01
많다고 했다.1년 이상 징역과 같은 하한형 형벌은 고의범에 부과하는 형벌 방식이고 산업현장의 사망사고는 모두 과실에 의한 것이라는 얘기다. 또 기업에 대해서는 50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토록 하면서 사고방지를 위한 기업의 노력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지난해 1월 사망사고 처벌(7년 이하 징역 또는 10억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법사위 통과…건설업계 "무력감 들어" 2021-01-08 15:00:14
추가적인 형벌 강화를 내놨다는 것이다. 건단련 측은 "건설기업이 보유한 현장이 한 두 개가 아니다. 해외현장까지 있는 상황에서 본사에 있는 CEO가 현장의 안전을 일일이 챙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고 성토했다. 실제 대형 건설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를 포함해 업체당 300곳이 넘는 현장을 보유하고 있다....
[연합시론] 중대재해법 막판 절충 거쳐 '8일 처리' 합의이행 촉구한다 2021-01-05 16:43:31
재계에서는 형벌 하한선을 두는 것은 '과잉금지의 원칙'에 어긋나는 과도한 처벌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논의 과정에서 논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예기간과 관련해서는 고용노동부가 100인 미만 사업장에 2년, 중소기업벤처부도 300인 미만 사업장의 2년 유예를 건의한 상태다. 노동계는 그렇지 않아도...
동부구치소 코로나 집단감염에 '중대재해법' 적용한다면… [조미현의 국회 삐뚤게 보기] 2020-12-29 12:29:39
법입니다. 형벌이 과하고 법조문이 모호해 위헌 소지가 많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박주민·박범계 민주당, 임이자 국민의힘,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제출한 법안과 정부 수정안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공교롭게도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총 757명의 재소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장관·지자체장은 슬그머니 빼고…CEO·오너만 처벌 2020-12-28 23:12:50
거론된 조항만 미세 조정했을 뿐 기업들이 우려하는 과도한 처벌 조항은 실제적으로 바뀐 게 없다”(임우택 한국경영자총협회 안전보건본부장)고 반발했다. 與, 정부 부처 의견 취합28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부처 의견을 취합해 이런 내용의 수정안을 잠정 마련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근로자가 한...
[단독] 장관·지자체장은 슬그머니 빼고 기업 CEO·오너만 처벌한다 2020-12-28 20:49:20
그대로 유지한 채 위헌 논란이 있는 법 조항을 ‘찔끔’ 손보기만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정부 부처 의견을 취합해 이런 내용의 단일안을 잠정 마련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근로자가 한 명 이상 발생하거나 △3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부상자가 두 명 이상 나타나거나 △부상자 또는...
지자체장 228명도 "중대재해법, 위헌 소지 있다" 2020-12-27 17:28:17
‘책임 없는 자에게 형벌을 부과할 수 없다’는 근대 형사법상의 자기책임원칙에도 배치된다”고 밝혔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근로자 한 명 이상이 사망했을 때 중대재해로 본다. 중대재해 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는 2년 이상(박주민 의원안) 유기징역 또는 5억원 이상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경영책임자는 중앙행정기관,...
"어, CEO만 처벌 대상 아냐?" 지자체장들 '중대재해법' 비상 2020-12-27 15:03:45
없는 자에게 형벌을 부과할 수 없다'는 근대 형사법상의 자기책임원칙에도 배치된다"고 밝혔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근로자 사망이 한 명 이상 발생했을 때 중대재해로 본다. 중대재해 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는 2년 이상(박주민 의원안) 유기징역 또는 5억원 이상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경영책임자는 중앙행정기관,...
[사설] 형량 한도 없는 세계유일 '중대재해법' 즉각 중단해야 2020-12-25 17:55:50
의무를 부여하며 ‘결과’를 형벌로 묻는 것은 죄형법정주의 원리에도 맞지 않는다. 모호한 ‘위험방지 의무’ 위반 혐의는 형사법상 전제인 무죄추정 원칙과도 충돌한다.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자는 취지는 좋다. 하지만 현장관리자를 중첩으로 두고 관리감독을 강화해도 일어날 수 있는 게 사고다. 작업 현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