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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가구와 현대미술의 멋진 하모니 2019-09-29 16:58:34
놓여 있다. 다음달 7일까지 서울 경운동 고미술 전문화랑 다보성갤러리에서 열리는 ‘어울림’전이 연출한 풍경이다. 언뜻 생각하면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현대적 감수성의 작품과 담백한 느낌의 옛 가구가 한자리에 놓이자 꽤 오랜 시간 같은 공간에 있던 것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 많은 사람이...
박수근·김환기·유영국·도상봉…미술품 130억원대 가을 '큰 場' 2019-09-16 17:05:06
2점 등이 눈길을 끈다. 고미술 분야에서는 광개토대왕비문 탁본첩이 단연 돋보인다. 석회탁본 방식으로 19세기 말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석의 각 면에 열 장씩, 총 40장의 종이를 사용해 탁출했다. 탁본에 사용한 종이는 고려지, 먹은 연매(그을음)로 파악됐다. 광개토대왕비는 고구려 20대 왕인 장수왕이 아버지...
10월 도자공원서 중국 고미술품 감정 이벤트 개최 2019-09-09 19:47:49
등 중국 고미술 전문가들이 이번 감정에 참여한다”며 ”향후 베이징 TV와 국내 5개 광역시에서 고미술품 경매전을 준비하기 위한 작품 선발전 성격의 행사로 세밀한 감정을 위해 사전접수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해 오는...
한 주 빠른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의 '추석 특집 2019-09-07 08:22:01
이들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고미술 전문가 김영복 교수와 골동품 전문가 정영민과 함께했다. 이들의 첫 번째 의뢰인은 웃다가 죽은 희대의 명장면을 남긴 배우 이숙이었다. 그녀는 지인이 개종을 하면서 자신에게 준 팔만대장경 현판을 가지고 나왔다. 이숙은 50만 원을 예상했지만, 실제 가치는 200만 원이었다. 그...
다음달 2일까지 '인사전통문화축제' 2019-08-29 17:37:09
해보다 풍성하다. 인사아트센터에 마련된 인사동 박람회 특별전엔 고미술 전문화랑 30여 곳이 참가해 도자기, 민속품, 목가구, 유물 등 300여 점과 옛 생활공예품 200여 점을 전시장 1, 2층에 내놓는다. 인사동 화랑 30여 곳은 국내외 유명화가 작품 200여 점을 3층과 4층에 걸고, 5층에선 전통공예·지필묵 전시전,...
[미술소식] 서울옥션 대학생 대상 '아트앤옥션' 아카데미 2019-07-23 11:13:57
진행한다. 음정우 서울옥션 고미술팀 총괄, 이수정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 김겸 김겸미술품보존연구소 대표, 전동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아트팀 디렉터, 김달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장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국내외 미술시장 동향과 경매 구조, 전시기획 노하우, 미술품 복원법, 아트 아카이브 가치 등 다방면...
김환기 '항아리와 날으는 새', 경매서 11억원에 낙찰 2019-07-18 17:39:51
전반적으로 푸른색을 띤다. 이외에도 박서보 작품인 '묘법 No. 10-78'이 9억8천만원에 낙찰됐고, 김종학이 그린 '설악의 여름'은 3억1천만원에 팔렸다. 고미술 부문에서 기대를 모은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는 추정가 5억5천만∼7억원에 나왔으나 유찰됐다. 경매 전체 낙찰률은 71%였고, 낙찰 총액은...
김환기·대동여지도·호크니…케이옥션 110억원치 미술품 경매 2019-07-04 14:52:34
당시 파리 화단의 엥포르멜 화풍 영향을 보여준다. 고미술 부문에서는 고산자 김정호의 목판 지도인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가 추정가 5억5천만∼7억 원에 경매에 오른다. 이번 출품작은 신유본(1861년 제작된 초간본) 이후 수정 작업을 거쳐 1864년에 발행된 '갑자본'으로, 22권 첩을 병풍처럼 펴고 접을 수 있게...
日서 90년 만에 돌아온 석조유물 8점 2019-07-02 17:22:58
요시이에는 당시 도부철도 사장이자 고미술 애호가로 유명했던 네즈 가이치로와 치열하게 경합한 끝에 이 유물들을 낙찰받아 한·일 양국을 떠들썩하게 했다고 한다.일본으로 건너간 석물들은 게이오대 근처에 있던 요시이에의 정원을 거쳐 도쿄 인근 가나가와현 에노시마의 별장 정원으로 옮겨졌다. 요시이에의...
조선 백자 31억·佛畵 12억…고미술 시장 '훈풍' 2019-07-02 17:18:14
국내 경매회사가 거래한 고미술품 중 최근 3년간 30억원 이상에 팔린 작품이 한 점도 없는 것을 고려하면 양질의 고미술품이 시장에서 팔리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최근 1~2년 사이 억대 낙찰 작품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6월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는 백자대호가 25억원에 새 주인을 찾아갔다. 조선 숙종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