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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붉은점화 한국미술품 최고가…85억원 낙찰 2018-05-27 18:08:46
시작하면서 "진종일 비. 100"×80" 시작. #220 Rose Matar"라고 썼다. 'Rose Matar'는 유화 물감 중 로즈매더 색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작업은 같은 달 9일 마무리됐다. 작품 뒤쪽에는 '3-II-72 #220'과 'whanki New york'이라고 적혀 있다. ai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도쿄·파리·뉴욕 누빈 치열한 삶, 예술로 꽃피다 2018-05-27 17:14:43
수많은 고국 사람과의 인연을 점으로 묘사한 수작이다. 서양 재료인 유화 물감을 썼지만 캔버스천이 아니라 광목을 바탕으로 했기에 번짐과 스밈, 농담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김환기의 점화가 ‘비싼’ 그림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빨간색 점화 ‘1-Ⅶ-71 #207’은 푸른색 점화가...
그림으로 만나는 '시인' 김환기 2018-05-22 05:00:01
별무리는 보는 이의 마음에 자연히 파문을 일으킨다. 서양 재료인 유화 물감을 썼지만 캔버스천이 아닌 광목을 바탕으로 했기에 번짐과 스밈, 농담이 자연히 드러난다. 동양화를 떠올리게 하는 지점이다. 이 가운데 중앙 벽을 차지한 '10-VIII-70 #185'는 한국미술대상전 수상작과 같은 '어디서 무엇이 되어 ...
박수근미술관으로 돌아온 '유동'…경매서 4억6천만원에 낙찰 2018-05-06 10:32:22
크기의 캔버스에 유화물감으로 그려졌다. 박수근의 독보적인 요철 질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며, 층과 층 사이에 보이는 밝은 색채감으로 밝고 경쾌한 미감을 엿볼 수 있다. 이 작품은 2018년 박수근미술관 아카이브 특별전 '앉아있던 사람들'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을 포함해 박수근미술관은 모두 10점의 유화를...
수채화가 정우범, 선화랑서 개인전 '환타지아' 2018-04-30 16:43:15
불리는 수채화용 종이를 물에 적시고, 유화 붓을 짧게 잘라 만든 붓끝에 안료를 발라 툭툭 치면서 작업한다. 그러면서 물감이 서로 미묘하게 엉키고 번지는 효과를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투명하면서도 깊이감 있는 색감을 선사한다. 작가는 이번에는 보다 여백을 확보해 여유 있는 화면을 만들어냈다. 먹을 이용해 글씨를...
"역사적 현장에 제 그림… 보람 이상의 것 느껴" 2018-04-29 17:48:31
한국화 준법들을 서양의 유화물감과 화필로 재구성한 독창적인 필법의 작품들이다.“그림은 역사를 담아내야 하고, 묘한 신비로움이 있어야 하며, 모든 사람이 공감해야 하고, 능통한 수완을 지녀야 명품이 됩니다. 그림은 그리는 것이 아니고 탄생되는 것이죠. 그러니 지리와 역사, 문학적인 질감이 없으면 그림이...
"역사 현장에 제 그림 있었단 점에 보람 이상을 느껴" 2018-04-28 06:00:00
서양 재료인 유화물감을 사용해 그린 산수(山水) 풍경은 동양화 같다는 평가를 듣는다. 붓놀림이나 구도, 채색 등에서 전통 한국화 느낌을 담아내기 때문이다. "물감도 전체적으로 두껍게 바르지 않고 꼭 질감이 필요한 부분에만 바릅니다. 전체적으로는 얇게 여러 번 칠을 해서 톤을 조절하고요." '북한산'은...
모래와 물감의 이색 조화… 풍경이 되다 2018-04-23 17:17:15
모래가 화면 구석구석에 짓이겨지고 물감을 쳐올린 화폭은 까칠하게 요동친다. 젊은 시절 번들번들 기름기가 많은 유화 물감이 느끼해 모래를 재료로 선택했다. 그것이 더 현대인들의 삶을 닮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거친 모래 알갱이가 선의 형태보다는 면과 색채를 강조해 두리뭉실한 모형의 대상을 지닌 화면은 따뜻함과...
"벽을 캔버스로"…경기도미술관 '그림이 된 벽' 전시 2018-04-18 14:10:18
전시를 통해 작품 배경으로만 존재하던 벽이 물감에 칠해지거나 도구에 긁히고, 불에 그슬리는 등 작품의 한 요소로 재탄생했다. 참여 작가 클레르 콜랭-콜랭은 오래된 유화와 갈라진 틈을 모티브로 삼아 끌개로 벽면에 균열을 냈다. 그가 만든 벽은 주름이 생긴 피부처럼 축적된 시간의 흔적을 뜻한다. 크리스티앙 자카...
"관능적인 자연, 내 미학의 원동력" 2018-04-09 17:27:16
기념하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상응’. 유화 판화 드로잉 등 20여 점의 작품을 걸어 한국과 프랑스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백송의 화가’로 불리는 작가는 “이 시대에 팽배한 황금만능주의의 물결을 거스르면서 예술의 역할이 무엇인지 찾아가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