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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사태' 닮은 꼴?…故박원순 조문 두고 '진영갈등' 폭발 2020-07-12 17:38:58
없다"며 조문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정의당 류호정·장혜영 의원 등도 조문 거부 입장을 밝혔다. 시민들 사이에서도 이번 사안에 대한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박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으로 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52만명이 참여한 반면, 서울시 홈페이지에 개설된 박원순...
김종인, '박원순 조문 계획' 묻자 "상식으로 판단해보라" 2020-07-12 17:08:24
박 시장 빈소를 조문하려다가 보류한 상태다. 서울특별시장(葬) 논란과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 목소리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박 시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선 인간으로선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는 바"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백 장군에 대해선 "6·25 전쟁 때 대한민국이 존폐 기로에 섰을 때 최후의...
통합당 "與, 박원순은 대대적으로 추모…백선엽 장군은 홀대" 2020-07-12 15:46:39
논평도 내지 않고 있다"며 "장군의 수많은 위업엔 눈을 감고, 침소봉대한 친일의 굴레를 씌우려 안달"이라고 했다. 신원식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은 편협한 정치적 논리에서 벗어나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조문하고, 여당도 진심 어린 공식 애도 논평을 발표하라"고 밝혔다. 한편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강성범 "류호정, 전형적인 썩은 정치인…노회찬 욕보여" 2020-07-12 14:43:04
씨는 "'전 조문하지 않을 생각이라' 했다. 그러면 하지 말아라. 혼자 생각하면 되지 왜 공개하는가"라면서 "당신이 소속된 정당을 만든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라면 최소한 망자에 대한 예의는 지키라 했을 것이다. 그 멋진 선배들 욕보이지 마라"고 했다. 강성범 씨는 마지막으로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박원순 오늘 오후 입관식…각계 빈소 사흘째 조문행렬 2020-07-12 14:19:48
홍익표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와 민주당 인재근 의원,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미래통합당 윤재옥 의원 등 정치권 인사의 조문도 잇따랐다. 주한스페인대사·주한남아공대사 등 외국 사절들도 빈소를 방문했다. 전날 오후 늦게 빈소를 찾은 박창진 정의당...
정의당 '제2의 탈당 사태'…前 청년 부대표 "조문 발언 참담" 2020-07-12 13:52:13
조문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박원순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을 향해 "당신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혜영 의원은 다음날인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애도할 수 없다"면서 "고인이 우리 사회에 남긴 족적이 아무리 크고 의미 있는 것이었다고 해도, 아직 우리가 알아야 할...
故박원순 서울특별시장(葬) 논란 속 사흘째 조문 행렬 2020-07-12 13:13:31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들은 취재진의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홍익표 의원은 조문 뒤 "오늘은 아무 이야기 안 할 것"이라면서 "죄송하다"고 하며 현장을 벗어났다. 이들은 모두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 말을 아꼈다.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이날 정오께 조문을 마친 뒤...
전우용 "여성들, 박원순같은 '남사친' 만날 수 있을지" 2020-07-12 11:17:28
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류호정·장혜영 정의당 의원을 겨냥해 "조문하기 싫은 거 이해한다. 조문 안 하겠다고 떠들어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고 싶은 것도 이해한다. 하지만 '하고 싶은 것'과 '해도 되는 것'조차 분간 못 하는 건 좀 한심하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서울특별시장(葬) 45만명 반대 와중에…분열로 치닫는 조문정국 2020-07-11 20:26:30
"조문하지 않을 생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민주당은 '조문 정국'을 놓고 야권은 물론 여성계와 시민사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을 의식한 듯 공식적인 추모 메시지는 자제했고, 성추행 사건 고소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외대결도 이어지고 있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버지와 같은 분" 오열…故 박원순 빈소에 추모행렬 2020-07-11 17:41:35
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박 시장은 시장 재직 동안 천주교 서울대교구를 찾아 여러 번 염 추기경을 예방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