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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 시위대에 쫓겨난 스리랑카 대통령, 군용기로 몰디브 도피(종합) 2022-07-13 10:31:01
(콜롬보=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민중 시위에 사임 의사를 밝혔던 고타바야 라자팍사(73) 스리랑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오전 군용기를 타고 스리랑카를 떠났다. 고타바야 대통령과 영부인, 경호원 등이 스리랑카 공군기 안토노프-32에 탑승해 스리랑카를 떠나 몰디브에 도착했으며 이곳에서 다른 아시아 국가로...
관저 장악한 시위대…스리랑카 대통령, 몰디브로 줄행랑 2022-07-13 07:48:38
반정부 시위대가 관저로 몰려들자 수도 콜롬보의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 인근 공군기지에 피신했다. 반정부 시위대는 대통령 집무실 등을 점거하고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트위터, 유튜브 등에는 대통령 침실과 거실에서 TV를 시청하거나 호화로운 수영장에 뛰어드는 시위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되기도 했다. 스리랑...
[스리랑카 르포] 생활고는 서민들 문제…5성급 호텔서 호화 웨딩 파티 2022-07-13 07:46:31
(콜롬보=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국가 부도 사태에 빠진 스리랑카에는 외화가 바닥나면서 서민들은 기름을 구하기 위해 매일 주유소에서 밤을 새우고 수도 콜롬보의 시내 도로에는 움직이는 차보다 서 있는 차들이 더 많다. 하지만 이런 고통은 일반 서민들만의 일이다. 12일 오후(현지시간) 반정부 시위대는 대통령...
스리랑카 대통령, 군용기 타고 몰디브로 도피 2022-07-13 06:05:23
콜롬보의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 인근 공군기지에 피신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 부도가 발생한 스리랑카에선 9일부터 대규모 반정부 시위대가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를 점거하고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 11월 대선에서 당선된 고타바야 대통령은 그간 야권과 국민 다수로부터 스리랑카의 경제난을 불러온 책임을...
[스리랑카 르포] 가스도 끊겨 마당서 장작 태워 요리 2022-07-12 15:11:01
(콜롬보=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지난번에는 사흘 기다려서 기름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언제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11일(현지시간) 밤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로리스 로드에 있는 한 주유소에는 밤에도 휘발유를 받으려는 차량으로 긴 줄이 늘어져 있었다. 주유소 입구까지 차례가 다가온 한 남성은 "20시간이...
스리랑카 대통령, 해외 도피 무산…"공군기지 피신중" 2022-07-12 11:51:07
수도 콜롬보의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 인근 공군기지에 머물고 있다고 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저를 비운 고타바야 대통령은 해군의 호위 속에 배를 타고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해외 도피설 등이 흘러나왔다. 고타바야 대통령과 측근들은 해군기지로 피신했다가 다시 헬기 2대에 나눠타고 공군기지로...
사제·디지털전략가·극작가, 스리랑카 반정부시위 이끈 주역 2022-07-12 09:57:00
따르면, 정권을 무너뜨린 지난 9일 수도 콜롬보 민중 시위는 가톨릭 신부와 디지털 전략가, 인기 극작가 등으로 구성된 모임이 한 달 전부터 기획한 것이다.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한 수십 명의 운동가는 지난달부터 콜롬보 인근 해변에서 정기적으로 회합했다. 스리랑카에서는 이미 지...
[스리랑카 르포] "대통령 믿을 수 없다…진짜 물러날때까지 안 떠나" 2022-07-11 20:09:08
콜롬보=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우리는 대통령을 믿을 수 없다. 대통령이 정말 사임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그전까진 여기에 남아 있을 것이다. 우리는 라자팍사 가문을 믿을 수 없다." 11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대통령 집무실 앞 시위 현장에서 만난 딜람 라나싱하씨는 아직은 시위대가...
[스리랑카 디폴트 Q&A] 국가부도 왜 났나 2022-07-11 12:24:23
4월 21일 콜롬보 시내 성당과 호텔 등 전국 곳곳에서 연쇄적으로 자살폭탄이 터져 260여명이 목숨을 잃은 '부활절 테러'로 관광객이 급감했다. 여기에 이듬해부터 이어진 팬데믹은 스리랑카 관광 산업은 큰 타격을 당했다. 스리랑카 관광 산업은 2018년 44억 달러(약 5조7천억원) 규모로 국내총생산(GDP)의 5.6%를...
교황, '국가 부도' 스리랑카에 평화 촉구…"빈자 외면말라" 2022-07-10 20:39:12
콜롬보 등지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나서 대통령 집무실을 점거하고 총리 사저에 불을 질렀다. 이와 관련해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과 라닐 위크레메싱게 총리가 잇따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스리랑카는 주력 산업인 관광 부문이 붕괴한 데 이어 지나친 감세 등 재정 정책 실패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경제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