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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 축제 10주년 맞은 서초문화재단 "아시아의 크레모나 만들 것" 2025-10-26 13:38:29
대표직을 맡았다. 공연계가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겪었던 시기다. 교향악단을 위한 방역 매뉴얼을 만들어가며 어렵게 공연을 성사시켰을 땐 세계 곳곳의 음악인들에게서 격려도 받았단다. 최근엔 문화예술과 국가 간의 관계를 주제로 논문을 쓰며 현장 경험을 지역 문화와 연계하겠다고 다짐했다. “음악·악기 시장과 공연...
'전석 매진' 에픽하이 콘서트, 회차 추가…'솔로지옥4' 패러디까지 2025-10-23 17:00:31
뜨거운 관심이 변함없는 티켓 파워로 이어지며 연말 공연계를 뜨겁게 달궜다. 이에 힘입어 에픽하이는 오는 12월 26일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2025 에픽하이 콘서트'는 매년 독창적 연출과 스토리텔링, 감성 힙합 무대로 웰메이드 공연의 새 기준을 써온 에픽하이의 세 번째 연속 핸드볼경기장 단독 콘서트다....
32세 요절한 천재의 마지막 소원…'한 번쯤 본 그림' 비밀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10-18 00:25:42
친구들을 비롯해 뉴욕의 예술과 패션, 공연계에서 빛나는 재능을 하나둘씩 앗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988년, 그에게도 비극이 찾아왔습니다. 에이즈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당시로서는 사형선고나 다름없었습니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에 그는 무너졌습니다. “처음엔 완전히 망가졌어요. 이스트 리버에 가서...
뮤지컬 속 장애를 가진 인물들...우리에겐 '아몬드'의 윤재가 있다 2025-10-13 11:42:19
연극 가 올해 초재연을 마쳤다. 올해 공연계 전체의 관심을 받은 는 다운증후군 장애인 여성 켈리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다룬다. 켈리의 비장애인 남성 닐(김바다, 이휘종)과의 사랑, 섹스, 결혼, 임신의 전과정을 로맨스물로 풀어낸 는 다운증후군 당사자인 배우 백지윤의 거침없는 연기로 장애인 연극의 새 지평을...
츠베덴 서울시향 음악감독, RCO 새해 갈라 콘서트 이끈다 2025-09-24 15:41:58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RCO는 매년 관객, 공연계 관계자, 후원자 등을 위해 갈라 콘서트를 열고 있다. 오후 7시께 환영 리셉션 행사를 1시간 동안 진행한 뒤 1시간반 가량 콘서트를 선보이는 일정이다. 이어 현지 음악인들의 교류를 위해 자정까지 파티를 벌인다. 츠베덴 감독은 지난해부터 서울시향의 음악감독을 맡아...
'퇴근길'이 뭐길래…유명 뮤지컬 배우 선언, 공연 문화 바뀔까 2025-09-24 08:57:35
있던 팬들과 만나 소통하는 비공식 이벤트로, 공연계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팬들은 공연장 입구나 주차장에서 배우를 기다리고, 이들에게 배우가 인사를 하고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선물 전달, 사진 촬영, 사인 요청 등도 이뤄진다. 하지만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면서 퇴근길 문화를 제한하는 안내...
NCT 정우, 서태지 노래 부른다…뮤지컬 '페스트' 콘서트 합류 2025-09-08 11:57:40
배우 원태민은 미디어와 공연계에서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꼽힌다. 무대 위에서의 강렬한 에너지와 감각적인 표현력으로 주목받아왔으며, 이번 무대를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캐릭터와 음악적 해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페스트 세계관에서 페스트의 공포를 환희로 만드려는 캐릭터로 의사 리유와 대립하는 캐릭터 코타르 역을...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 기념작, 창작뮤지컬 '청주'… 오병희·최교익 듀오의 두 번째 만남 2025-09-04 10:01:39
번째 만남으로, 공연계에서는 이들의 시너지가 뮤지컬 무대에서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연으로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JTBC 팬텀싱어 3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현성 역)이 나선다. 또한 청주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과 지역예술인들이...
"韓 환대 잊지 못해"…'노트르담 드 파리', 20년 인기 증명한다 [종합] 2025-09-03 17:55:16
전 세계 공연계가 멈췄을 때, 이곳에 와서 공연한 기억을 잊을 수 없다. 이 직업을 너무 사랑하는데 무대에서 노래할 기회가 흔치 않았던 그 특별한 시기에 공연한 게 기억에 남는다. 사랑하는 일을 무대에 서서 할 수 있게 해준 한국 관객들을 평생 못 잊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페뷔스 역의 존 아이젠은 한국어로 인사를...
[이 아침의 연출가] 공연 감상하는 관객도 무대 위로 올린 혁신가 2025-08-28 18:06:38
관객 몰입형(이머시브) 공연 장르를 개척한 공연계 혁신가다. 미국 뉴욕과 중국 상하이에 이어 이달 서울 충무로 옛 대한극장 터에 상륙한 이머시브 공연 ‘슬립 노 모어’를 제작했다. 이머시브 공연에서 관객은 객석에 앉아 무대를 바라보는 게 아니라 작품 속으로 직접 뛰어든다. 배우가 건네는 손을 잡고 공연장을 누비...